경찰 2차 필기 한달 앞으로...점검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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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일로 예정된 경찰 2차 필기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찰수험생들은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구체적 선발인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규모 증원이 확실시된 이번 시험에서 필(必)합격의 각오를 다지며 경찰 수험생들은 공부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본지에서는 지난 경찰 1차 필기시험의 전문가들의 총평 등과 함께 남은 기간 과목별 점검할 내용 등을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영어
일반 공무원 시험에서도 합격의 당락을 쥐고 있는 영어과목은 경찰시험에서도 가장 난제로 꼽힌다. 수험전문가들은 경찰시험 영어가 일반 공무원시험 영어보다 난이도가 쉬운 경향은 있지만 경찰관련 어휘 등 특수성이 있어 이를 대비해야 함을 조언한다.
지난 1차 경찰 시험 영어 난이도에 대해 A 강사는 “작년 2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는데 기출 어휘의 반복, 독해지문 길이의 축소 등으로 인해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더 낮아졌을 것”이라고 평했다.
경찰영어는 일반 공무원 영어에 비해 독해영역의 지문의 길이가 짧고 문법유형도 특정유형에 집중돼 있으므로 기본에 충실해서 공부하면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단, 영어실력은 개인차가 가장 큰 과목이므로 부족하면 그만큼 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함은 당연하다.
다른 한 수험전문가는 “경찰 영어에서 특히 대비해야 할 것은 경찰행정, 경찰법령 관련 영어 어휘 공부인데 이 부분은 기출이 반복되는 경향이 많으므로 반드시 정리하고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험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도 실전대비 문제푸는 감을 익히는 것과 함께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메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어휘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매일매일 꾸준히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한국사
경찰 한국사를 가르치는 B 강사에 따르면 지난 1차 경찰 한국사의 가장 큰 특징은 복수정답을 고르는 문제가 없어 문제 푸는 시간이 절약됐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반면 기존 경찰 시험의 현대사 출제 경향은 대부분 ‘통일’과 ‘대한민국 수립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지난 1차 시험에서는 기존 출제 경향과 동떨어진 출제가 이뤄지는 등 수험생의 체감난이도는 높았을 거라고 평했다.
그는 또한 “수험생들이 다소 소홀하기 쉬운 ‘문화사’의 서적 문제 등으로 인해 응시생들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치러질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치사’를 기반으로 ‘경제’, ‘사회’, ‘문화사’를 연결하여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영어
일반 공무원 시험에서도 합격의 당락을 쥐고 있는 영어과목은 경찰시험에서도 가장 난제로 꼽힌다. 수험전문가들은 경찰시험 영어가 일반 공무원시험 영어보다 난이도가 쉬운 경향은 있지만 경찰관련 어휘 등 특수성이 있어 이를 대비해야 함을 조언한다.
지난 1차 경찰 시험 영어 난이도에 대해 A 강사는 “작년 2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는데 기출 어휘의 반복, 독해지문 길이의 축소 등으로 인해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더 낮아졌을 것”이라고 평했다.
경찰영어는 일반 공무원 영어에 비해 독해영역의 지문의 길이가 짧고 문법유형도 특정유형에 집중돼 있으므로 기본에 충실해서 공부하면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단, 영어실력은 개인차가 가장 큰 과목이므로 부족하면 그만큼 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함은 당연하다.
다른 한 수험전문가는 “경찰 영어에서 특히 대비해야 할 것은 경찰행정, 경찰법령 관련 영어 어휘 공부인데 이 부분은 기출이 반복되는 경향이 많으므로 반드시 정리하고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험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도 실전대비 문제푸는 감을 익히는 것과 함께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메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어휘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매일매일 꾸준히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한국사
경찰 한국사를 가르치는 B 강사에 따르면 지난 1차 경찰 한국사의 가장 큰 특징은 복수정답을 고르는 문제가 없어 문제 푸는 시간이 절약됐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반면 기존 경찰 시험의 현대사 출제 경향은 대부분 ‘통일’과 ‘대한민국 수립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지난 1차 시험에서는 기존 출제 경향과 동떨어진 출제가 이뤄지는 등 수험생의 체감난이도는 높았을 거라고 평했다.
그는 또한 “수험생들이 다소 소홀하기 쉬운 ‘문화사’의 서적 문제 등으로 인해 응시생들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치러질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치사’를 기반으로 ‘경제’, ‘사회’, ‘문화사’를 연결하여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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