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양경찰 공무원 총 4천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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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올해 해양경찰공무원 시험 원서접수를 지난 11일까지 받은 결과 총 550명 선발에 4,058명이 접수, 경위를 제외한 순경(공채+경채) 선발인원은 총 546명으로 4,026명이 지원해 전체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경(순경) 공채는 263명 선발에 1,498명이 접수해 5.7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공채 263명은 하반기 증원으로 인해 당초 공고된 인원보다 90명이 늘어나 지난해 100명 선발보다 무려 163명이 늘었다. 반면 육상 경찰 시험과 필기시험이 한날 실시되면서 중복응시하던 수험생들이 대거 이탈, 지난해 4,280명에서 1,498명으로 지원자수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경쟁률도 42.8대 1에서 5.7대 1로 급락했다.
공채 남자모집은 236명 선발에 1,157명이 지원해 4.9대 1의 평균경쟁률을, 여자모집 총 27명 선발에 341명이 지원해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남자해경은 37.1대 1(85명 선발에 3,150명 지원), 여자는 75.3대 1(15명 선발에 1,130명 지원)로 남녀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
남자 모집 5개 선발기관별 경쟁률은 △중부 4.9대 1(75명 선발에 366명 지원) △서해 4.1대 1(58명 선발에 237명 지원) △남해 11.9대 1(20명 선발에 238명 지원) △동해 4.4대 1(53명 선발에 234명 지원) △제주 2.7대 1(30명 선발에 82명 지원)로 남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자 모집은 △중부 25.2대 1(5명 선발에 126명 지원) △서해 10.8대 1(4명 선발에 43명 지원) △남해 19.3대 1(3명 선발에 58명 지원) △동해 10.4대 1(7명 선발에 73명 지원) △제주 5.1대 1(8명 선발에 41명 지원)로 중부가 가장 높았다.
해경 순경 경채로 △함정요원 항해 남자는 57명 선발에 837명이 접수해 14.7대 1의 경쟁률을, 여자는 7명 선발에 79명 지원, 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함정요원 기관 남자모집은 32명으로 465명 지원(14.5대 1)했고 여자모집 6명에 36명이 지원,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해경학과는 2.8대 1(18명 선발에 51명 지원)의 경쟁률을 △특임 구조 중국어는 5.8대 1(48명 선발에 278명 지원) △특임 구조 응급구조 8.2대 1(22명 선발에 180명 지원) △정보통신 11.8대 1(28명 선발에 331명 지원) △항공전탐 10대 1(3명 선발에 30명 지원) △운항관리 2.5대 1(2명 선발에 5명 지원) 등이었다.
한편 오는 9월 2일 실시되는 필기시험은 한국사, 영어 등 필수 2과목과 형법, 형사소송법, 해사법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중 3과목을 택해 총 5과목을 100분간 치르며 9월 12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어 적성‧신체‧체력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이어 10월 17일~20일 적성‧신체‧체력검사, 11월 7일~10일 서류전형, 11월 21일~24일 면접을 거쳐 확정되는 최종합격자는 11월 29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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