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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올 경찰특공대요원 경채 최종합격자 22명을 발표했다. 지난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경찰특공대요원 경채 선발분야별 최종합격자는 전술 남 15명, 전술 여 1명, 폭발물처리 6명 등 총 22명이다.

선발예정인원에 맞게 최종합격자가 결정됐다. 최종합격자 중 입교포기자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입교등록포기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입교등록 포기자 발생 시 불합격자 중 최종 합산 성적 고득점 자 순으로 추가합격자가 결정된다. 추가합격자는 6월 22일 발표된다.

입교등록을 마친 최종합격자 전원은 6월 25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34주간 교육을 받은 후 일선에 배치된다.

한편 이번 경찰특공대요원 경채 응시는 20세~40세로 1종대형운전면허, 무도단증(2단 이상)을 소지하고 전술분야는 경․군 특수부대요원으로 18개월 이상 근무경력자(여자는 제외), 폭발물처리분야는 화약류관리 또는 제조보안책임자 면허 2급 이상 취득자, 전자산업기사이상 취득자, 폭발물처리 3년 이상 경력자(1개 이상 해당자)에 한했다.

시험은 실기(체력검정)와 필기, 적성, 서류, 면접 등 전형으로 진행됐다. 전술분야는 남자는 윗몸일으키기(15점), 제자리멀리뛰기(10점), 턱걸이(20점), 왕복달리기(20점), 2km달리기(20점), 40kg사낭나르기(15점) 등 6종목을 실시했고, 여자는 윗몸일으키기(25점), 제자리멀리뛰기(25점), 100m달리기(25점), 1.5km달리기(25점) 등 4종목을 실시했다.

폭발물처리분야는실기에서 전문분야 구술시험(100점)과 2km달리기(40점), 턱걸이(20점), 40kg사낭나르기(40점)를 실시했다.

실기합격자에 한해 필기를 진행했으며, 두 분야 모두 한국사와 영어, 형법, 형소법, 경찰학개론 등 5과목을 치렀다.

면접에는 전술요원 남 25명·여 4명, 폭발물처리 8명 등 총 37명이 응시했고 약 1.6대 1의 경쟁을 해야 했다(모집별로는 전술요원 남 1.6대 1·여 4대 1, 폭발물처리 1,3대 1 경쟁).

최종합격자는 실기성적 45%, 필기성적 30%, 면접성적 25%(가산점 5% 포함)비율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