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해경 간부후보시험 3월 11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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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경찰 1차 같은날 실시될까
2017년 해양경찰 간부후보시험(경위)이 3월 11일에 실시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28일 시험일정과 선발규모 등을 담은 안을 사전 안내했다. 2014년 해경 간부후보시험은 3월 22일에 실시됐고, 2015년에는 4월 4일에, 2016년에는 전년보다 3주 가량 앞당겨진 3월 19일에 실시됐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주 가량 앞당겨진 3월 11일에 실시되는 것이다.
올해의 경우 해경 간부후보시험일인 3월 19일에 사회복지직과 경찰 1차 시험이 같이 치러졌다. 한날에 3개의 시험이 진행 된 것. 아직 내년 사회복지직과 경찰 1차 시험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한날에 시험이 치러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내년 해경 간부후보시험 선발인원은 올해와 같이 10명이다(해양 남 5명, 일반 남 4명, 일반 여 1명).
▲ 해경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서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
내년 3월 11일에 필기를 치르고 3월 23일 적성·체력검사가 진행된다. 이어 4월 5일 면접이 실시, 4월 12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필기합격자 발표일 및 시험과목, 응시요건 등을 담은 구체적인 계획안은 내년 1월 25일 공지된다. 공지된 1월 25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경 간부후보시험은 일반모집의 경우 객관식 4과목(한국사, 형법, 형사소송법, 행정학), 주관식 2과목(행정법, 국제법)을 치르며 단, 객관식에 있는 영어는 토익(625점 이상) 등 능력시험으로 대체한다. 영어성적은 필기시험 전까지 유효한 것이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 합격자 중 필기성적 50%, 체력성적 25%, 면접성적 25%의 비율에 따라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되며, 내년 상반기 중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 입교해 52주간 교육을 받은 후 경위로 임용된다.
한편 2015년 해양경찰 간부후보시험에는 10명 선발에 103명이 지원해 1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분야별로는 해양 남 7.6대 1(5명 선발에 38명 지원), 일반 남 14대 1(4명 선발에 56명 지원), 일반 여 9대 1(1명 선발에 9명 지원)이었다.
또 2016년 해양경찰 간부후보시험에는 10명 선발에 109명이 지원해 평균 1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분야별로는 해양 남 9.6대 1(5명 선발에 48명 지원), 일반 남 12.5대 1(4명 선발에 50명 지원), 일반 여 11대 1(1명 선발에 11명 지원)이었다. 내년 국민안전처 출범이후 3회째를 맞는 해경 간부후보시험에는 얼마나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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