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해양경찰 순경 공채 8월 26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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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2017년도 해경 채용계획 안내
173명 뽑아…내년 지방본부별 선발 예정
내년 해양경찰 순경 공채 시험은 8월 26일에 실시된다. 또 통합 선발로 진행해온 채용 방식이 내년부터는 지방본부별 선발로 바뀌어 이뤄진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해양경비안전본부 채용계획안을 안내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내년 해양경찰 순경 공채 시험은 8월 26일 실시되고 173명을 뽑는다. 올해 국민안전처는 해양경찰 순경 공채 시험을 10월 22일에 치렀고 100명을 뽑았다.
▲ 해경 공채 시험 후 고사장을 나서는 응시자들 모습/ |
내년에는 시험일이 올해보다 2달가량 앞당겨 실시되고 선발인원은 크게 늘었다는 게 눈여겨 볼 만 하다. 특히 내년 해양경찰 순경 공채 시험일인 8월 26일은 국가직 7급 시험일이기도 해 이날 전국의 수많은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민안전처는 내년 해양경찰 순경 공채 시험에서 지방본부별 구분모집을 실시키로 했다. 이제까지는 지역구분 없이 통합으로 선발을 해왔으나 내년부터는 지방본부별로 구분해 선발을 진행하는 것이다. 국민안전처는 중부‧서해‧남해‧동해‧제주 등 5개 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로 나뉘어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시 응시지역만을 선택했던 종전과 달리 응시지역 선택과 함께 근무예정 지방본부를 선택해야 한다.
또 종전에는 필기시험, 적성‧체력시험 모두 수험생이 원서접수 때 선택한 응시지역에서 치렀으나 내년에는 종전과 달리 필기시험은 응시지역에서 보고, 적성‧체력시험은 근무예정 지방본부에서 치르게 된다. 단, 면접은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으로 통합해 진행한다.
원서접수 시 선택한 응시지역 및 근무예정 지방본부 등 선택에 따라 필기시험, 적성검사, 체력시험, 면접시험 등 전형별 시행 장소가 달리 될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이에 유의해 접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는 필기시험일과 선발인원만 안내한 상태로 필기합격자 발표, 응시자격, 시험과목 등 구체적인 계획안은 내년 6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경에는 해양경찰 순경 공채 필기 과목, 체력 종목이 바뀔 예정으로 수험생들은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 해양경찰 순경 공채 필기 선택과목에 해양경찰학개론이 도입될 예정이고 체력시험에는 수영 종목(50m)이 신설된다.
현재는 100m달리기, 1,200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팔굽혀펴기 등 5종목을 실시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현 1,200m달리기와 좌우악력이 폐지되고 수영종목(50m)이 도입된 형태로 진행된다. 즉 100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50m 수영 등 4종목을 실시하게 되는 것이다. 경찰 수험가는 해양경찰간부 시험 체력전형도 이와 같이 변경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해양경찰간부시험 과목도 해양경찰학개론의 도입 등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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