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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내년 순경, 경찰행정 경채, 전의경 경채, 101단 등 전체 선발규모(3,566명) 및 필기시험일정(1차 3월 19일, 2차 9월 3일)을 확정한 가운데, 이 외 사이버수사, 지능범죄, 학교폭력전담, 외사 등 기타분야 경력채용에서는 총 372명(상반기 210명·하반기 162명)을 뽑을 계획이다.

올해 경찰청은 13개 분야에서 총 602명을 뽑았으나 내년에는 16개 분야서 372명을 뽑게 된다. 선발분야는 늘어난 반면,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39%가량 줄어든 모습이다.

분야별 내년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먼저 상반기(4월)에 실시되는 분야의 경우 변호사 20명. 항공 8, 경찰특공대 22명, 화약전문 3명, 정보화장비 60명, 범죄분석 4명, 피해자심리 8명, 사이버수사 34명, 무도 50명, 경찰악대 1명이다.

또한 하반기(8월)에 실시되는 분야는 학교폭력전담 52명, 교통 30명, 과학수사 20명, 지능범죄 32명(법학 18명, 회계 12명, 의료 2명), 외사 24명(중국어 8명, 영어 2명, 베트남어 5명, 인도네시아어·러시아어·우르드어·이란어·일본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페르시아어·터키어 각 1명), 범죄통계분석 4명이다.

정보화장비, 사이버수사, 지능법죄, 외사 등 수험생 지원이 많은 분야선발이 올해보다 절반가량 대폭 축소됐다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