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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가 지난 11일 실시된 하반기 1차 해양경찰공무원시험 필기 및 실기 합격자 325명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선발 분야는 함정요원(전경·해기사)과 함정운용, 함정정비, 해경학과, 응급구조) 등 5개로 선발 분야 중 함정요원(전경‧해기사)와 해경학과 등 분야에만 필기를 실시했다.

함정요원(전경·해기사)은 해사영어, 해사법규 등 2과목을 필수로 하고 항해술 및 기관술 중 1과목을 선택해 총 3과목을 치렀고 해경학과는 해사영어, 해사법규, 형사법, 국제법, 선박일반 등 5과목을 필수로 치렀다. 이날 응급구조 분야는 실기를 진행했다.

이 외 분야인 함정운용과 함정정비 분야는 직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 및 실무능력을 구술형으로 오는 28일과 29일에 전남 여수시에 소재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서 실기시험을 각각 치르게 된다.

이번 함정요원(전경‧해기사)과 해경학과 필기합격자 현황을 보면 함정요원 항해 남 146명, 여 14명, 함정요원 기관 남 115명, 여 5명, 해경학과 남 8명, 여 4명이고 응급구조분야 실기합격자는 13명이다.

1차 필기(실기)합격자 전원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으로 가산자격증을 입력한 후 관련 서류를 해양경비안전본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어 8월 25일~27일 적성과 체력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항정운용 및 함정정비 분야는 오는 7월 28일과 29일에 전남 여수에 소재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1차 전형인 실기(구술)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