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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19일 해경 인수인력 200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이는 금번 해경폐지 등 정부조치에 따른 것으로 신설된 경찰청 지능수사2과장에 전(前)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총경 김성종을 발령하는 등 총경 4명, 경정 5명 등 총 200명에 대한 인사 배치를 실시했다. 김성종 씨는 사시 34기로 해경청 수사과(2005. 8. 26 ~ 2007. 1. 31.), 인천해경서 수사과(2005. 2. 11. ~ 2005. 8. 25.)에 근무했다.

금번 인사는 본청․직제(과장급 경정․경감)가 신설되는 기존 해경서 소재 지방청 및 경찰서를 중심으로 배치하되, 희망지․주거지를 반영하여 임용 후 즉시 근무가 가능하도록 적재적소 배치에 초점을 뒀다.

또한 본청․지방청별로 해경 전입자에 대한 환영 임용식(11월 20일) 거행을 통해 해경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한편, 경찰청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이 조속히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