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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차 면접이 종료됐다. 각 지방청은 지난 2일부터 면접일정을 진행, 13일 모두 완료하게 됐다. 면접은 순조롭게 이뤄졌고, 필기 및 체력통과자 대부분이 응시한 것으로 경찰 기관 관계자는 귀띔했다.

모든 전형이 완료됐고, 오는 2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금번 경찰 1차 지방청별 일반순경 필기합격자는 경기 1,344명, 충남 57명, 부산 170명, 제주 57명, 울산 126명, 전북 57명, 강원 126명, 인천 220명, 충북 126명, 광주 144명, 대구 76명, 전남 48명, 경남 196명, 서울 448명, 대전 204명, 경북 76명이다.

여자의 경우, 경기 336명, 충남 20명, 부산 38명, 제주 12명, 울산 38명, 전북 34명, 강원 39명, 인천 57명, 충북 38명, 광주 38명, 대구 20명, 전남 20명, 경남 67명, 서울 90명, 대전 38명, 경북 30명이다.

남자는 2,070명을 선발하는 일반순경 시험에서 3,475명이 합격했고, 여자는 512명 선발에 915명이 합격한 결과다. 총 4,390명이 필기를 통과했고, 이는 선발예정인원의 약 170% 범위까지 정해진 것이다.

금번 경찰 1차는 일반순경 2,582명을 선발하는데 필기합격자 전원이 체력에 응시, 과락자가 없다고 할 경우 면접서 약 1.7대 1의 경쟁을 해야 했다.

경찰시험은 필기와 체력, 면접 등 전형별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올해는 시험과목이 선택과목 도입 등 변경에 따라 수험생의 응시폭이 넓어지면서 필기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번 경찰 1차 지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순경 남자의 경우 서울 22대 1, 부산 32대 1, 대구 54대 1, 인천 18대 1, 광주 31대 1, 대전 21대 1, 울산 18대 1, 경기 11대 1, 강원 20대 1, 충북 19대 1, 충남 18대 1, 전북 39대 1, 전남 23대 1, 경북 38대 1, 경남 23대 1, 제주 17대 1이었다. 여자 모집은 서울 38대 1, 부산 45대 1, 대구 71대 1, 인천 26대 1, 광주 36대 1, 대전 30대 1, 울산 22대 1, 경기 14대 1, 강원 20대 1, 충북 18대 1, 충남 19대 1, 전북 24대 1, 전남 19대 1, 경북 33대 1, 경남 24대 1, 제주 29대 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