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찰 1차 대비 수험생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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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찰 1차 대비 수험생 ‘분주’ 입력날짜 : 2014. 10.28. 17:07
내년도 경찰 시험 일정이 내주 안으로 발표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수험생들은 내년 1~2월에 있을 1차 시험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경찰청은 앞서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년에는 3회 실시를 검토할 수 있으며, 3회 실시될 경우 1차 시험은 올해 3월보다 다소 앞당겨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한 바 있다. 그러나 수험가 일각에서는 내년 3차 시험 실시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반응도 나오는 모습이다. 일정 및 선발규모 등을 담은 경찰청의 공식적인 내년 시험 계획안은 이달 말 혹은 내달 초 께 발표될 것으로 보여 수험생들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1차 시험이 3월 실시된 올해의 경우 경찰청의 시험일정 윤곽은 지난해 12월 경 발표됐고, 선발규모 등을 담은 구체적인 계획안은 2월 발표된 바 있다. 경찰청이 금번 10월 말에서 11월 초께 계획안이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데에 따라 내년 1차 시험은 올해 3월 때 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수험가에서는 내년 2월 7일 5급 공채와 같은날에 실시되는 것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이 검토한대로 내년 3회 시험이 확정돼 이뤄진다면, 1~2월 실시가 유력하게 점쳐지는데 이 경우 올해 2차 시험 일정이 완료된 후 곧바로 수험생은 내년 1차 시험에 응시하는 모양새가 된다. 올해 2차 시험일정은 현재 체력 및 신체, 적성검사가 지방청별로 완료된 상태며, 11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 후 최종합격자는 12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신규 및 올해 경찰시험에서 필기합격하지 못한 수험생은 지금부터 내년 시험까지 2~3개월의 준비기간이 있지만, 오는 12월까지 올해 경찰 2차를 마친 후 불합격한 수험생은 내년 1~2월경 실시될 수 있는 경찰 1차 시험에 곧바로 응시하게 되는 셈이다. 경찰시험은 타 시험대비 필기합격자가 지방청별 선발예정인원의 170~200% 수준으로 결정되어 지는데 아울러 체력과 면접을 합산해 최종합격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면접까지 치른 응시자 중 상당수가 불합격할 수 있고, 이들은 내년 1차 시험에 바로 응시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면접을 앞둔 면접대상자들은 면접 준비와 함께 내년 1차 시험도 염두를 해둬야 한다는 게 수험생들의 생각이다. 내년 1차 시험이 앞당겨 실시될 수 있다는 분위기에 따라 기존 수험생은 물론 신규 수험생도 이론보다 기출문제를 푸는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 경찰 수험생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만큼 기본서 회독을 늘리기보다 기본서를 보되, 과목별로 주마다 기출문제를 풀 생각이다”고 말했다. 내년 경찰 시험에도 올해와 같이 수험생들의 지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발규모는 어느 정도로 형성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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