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차 시험 “변별력 없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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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경찰공무원 2차 시험이 지난달 30일 전국 62여개 고사장서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실시된 결과 응시자 대부분이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처음 시험을 치르는 신규 응시자 및 시험을 계속 치러왔던 기존 응시자 다수가 전 과목 모두 쉬웠다고 본 것. 기존 응시자의 경우 1차 보다 확실히 쉬웠고 개 중에는 쉬워도 너무 쉬웠다는 생각을 밝힌 응시자도 여럿 나왔다. 신규 응시자 역시 학원에서 예상한 문제가 많이 나와 별 어려움 없이 치렀다는 생각 대부분이었다.
한 응시자는 "전체적으로 쉬웠고 1차보다 수월하게 풀었다"며 "1차와 대비하자면 답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다른 응시자는 "시간부족이나 난해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영어에서 단어가 쉽게 출제돼 영어도 생각보다 잘 푼 것 같다"고 전했다.
또다른 응시자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답이 딱딱 떨어지는 단답형 문제가 많이 출제된 것 같다"며 "이번 커트라인은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신규 응시자는 "기출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았다"며 어려운 과목을 고르지 못할 만큼 쉬웠다고 귀띔했다.
수험 전문가 평가도 응시자 생각과 일치하는 모습이다. 메가CST 김한나 강사는 “이번 2차시험에서 주목할 점은 그간 보통 1~2문제 출제되던 문법 비중이 4문제로 늘고 문법 문제의 수준 역시 단순 암기형보다 문장 내에서 구문분석을 한 뒤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것이다”며 “전체적으로 이번 2차 시험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독해의 경우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취약한 순서배열이나 문장삽입, 흐름 유형이 출제되지 않아 독해 체감난이도는 상당히 낮았을 것으로 봤다.
대체로 쉽게 출제됐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선택과목 중 법과목에서는 응시자별 체감난이도 차가 다소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응시자는 "법과목이 정말 쉬웠다"고 생각한 반면 다른 응시자는 "법령 기간을 정하는 문제가 나와 당황했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1차에서 응시자들을 곤혹스럽게 했던 영어는, 이번 2차에서는 쉽게 나와 응시자들은 안심시켰지만 자신 없는 과목으로 여전히 영어를 꼽고 있었다.
경찰시험에서는 영어와 한국사 등 필수과목 2과목이 합격당락을 가르는 주요 과목이다. 지난 1차 시험에서는 영어가 어렵게 출제돼 울상 짓는 응시자들이 다수 나왔지만 이번 2차 시험에서는 쉽게 출제돼 안도하는 응시자들이 많았다.
경찰시험에서 당락을 가르는 핵심과목인 영어, 한국사 등 필수과목이 쉽게 출제됨에 따라 마지막까지 누가 실수를 덜 했는지에 따라 당락이 갈릴 것으로 응시자들은 봤다.
한 수험 전문가는 “영어가 쉽게 나왔고 변별력이 없어진 출제로 기존 및 신규 응시자들의 점수는 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변별력이 없어진 데 따라 특히 기존 수험생들이 다소 억울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
영어가 통상 70~75점 내외로 맞은 응시자들이 다수였다면 이번 2차 시험에서는 80점~85점 정도로 점수가 형성될 것으로 그는 봤다.
지난 1차 시험에 이어 2차 시험에서도 기존 수험생들의 응시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신규 수험생들의 호응도 높았지만 2년, 4년 준비한 기존 수험생들의 응시가 높았고 올해는 3차까지 있어 올해 안에 끝장을 보겠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한 응시자는 "이번 시험이 쉬워서 혼전이 예상된다. 하루 정도는 푹 쉬고 3차를 준비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일반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경찰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많지만 경찰시험을 준비해온 기존 수험생들 중 타 공무원 시험을 치르겠다는 수는 그리 많지 않은 모습이다.
경찰시험을 치른 응시자 대부분이 오는 서울시와 지방직 시험은 치르지 않는다고 답했고 하반기 3차 시험을 대비해 주력할 것으로 뜻을 밝혔다. 한편 경찰 2차 시험 필기합격자는 오는 6월 5일 일제히 발표된다.
이번에 처음 시험을 치르는 신규 응시자 및 시험을 계속 치러왔던 기존 응시자 다수가 전 과목 모두 쉬웠다고 본 것. 기존 응시자의 경우 1차 보다 확실히 쉬웠고 개 중에는 쉬워도 너무 쉬웠다는 생각을 밝힌 응시자도 여럿 나왔다. 신규 응시자 역시 학원에서 예상한 문제가 많이 나와 별 어려움 없이 치렀다는 생각 대부분이었다.
한 응시자는 "전체적으로 쉬웠고 1차보다 수월하게 풀었다"며 "1차와 대비하자면 답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다른 응시자는 "시간부족이나 난해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영어에서 단어가 쉽게 출제돼 영어도 생각보다 잘 푼 것 같다"고 전했다.
또다른 응시자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답이 딱딱 떨어지는 단답형 문제가 많이 출제된 것 같다"며 "이번 커트라인은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신규 응시자는 "기출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았다"며 어려운 과목을 고르지 못할 만큼 쉬웠다고 귀띔했다.
수험 전문가 평가도 응시자 생각과 일치하는 모습이다. 메가CST 김한나 강사는 “이번 2차시험에서 주목할 점은 그간 보통 1~2문제 출제되던 문법 비중이 4문제로 늘고 문법 문제의 수준 역시 단순 암기형보다 문장 내에서 구문분석을 한 뒤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것이다”며 “전체적으로 이번 2차 시험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독해의 경우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취약한 순서배열이나 문장삽입, 흐름 유형이 출제되지 않아 독해 체감난이도는 상당히 낮았을 것으로 봤다.
대체로 쉽게 출제됐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선택과목 중 법과목에서는 응시자별 체감난이도 차가 다소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응시자는 "법과목이 정말 쉬웠다"고 생각한 반면 다른 응시자는 "법령 기간을 정하는 문제가 나와 당황했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1차에서 응시자들을 곤혹스럽게 했던 영어는, 이번 2차에서는 쉽게 나와 응시자들은 안심시켰지만 자신 없는 과목으로 여전히 영어를 꼽고 있었다.
경찰시험에서는 영어와 한국사 등 필수과목 2과목이 합격당락을 가르는 주요 과목이다. 지난 1차 시험에서는 영어가 어렵게 출제돼 울상 짓는 응시자들이 다수 나왔지만 이번 2차 시험에서는 쉽게 출제돼 안도하는 응시자들이 많았다.
경찰시험에서 당락을 가르는 핵심과목인 영어, 한국사 등 필수과목이 쉽게 출제됨에 따라 마지막까지 누가 실수를 덜 했는지에 따라 당락이 갈릴 것으로 응시자들은 봤다.
한 수험 전문가는 “영어가 쉽게 나왔고 변별력이 없어진 출제로 기존 및 신규 응시자들의 점수는 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변별력이 없어진 데 따라 특히 기존 수험생들이 다소 억울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
영어가 통상 70~75점 내외로 맞은 응시자들이 다수였다면 이번 2차 시험에서는 80점~85점 정도로 점수가 형성될 것으로 그는 봤다.
지난 1차 시험에 이어 2차 시험에서도 기존 수험생들의 응시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신규 수험생들의 호응도 높았지만 2년, 4년 준비한 기존 수험생들의 응시가 높았고 올해는 3차까지 있어 올해 안에 끝장을 보겠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한 응시자는 "이번 시험이 쉬워서 혼전이 예상된다. 하루 정도는 푹 쉬고 3차를 준비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일반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경찰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많지만 경찰시험을 준비해온 기존 수험생들 중 타 공무원 시험을 치르겠다는 수는 그리 많지 않은 모습이다.
경찰시험을 치른 응시자 대부분이 오는 서울시와 지방직 시험은 치르지 않는다고 답했고 하반기 3차 시험을 대비해 주력할 것으로 뜻을 밝혔다. 한편 경찰 2차 시험 필기합격자는 오는 6월 5일 일제히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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