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찰공무원 3,599명 선발
페이지 정보
본문
1차 3월 24일, 2차 9월 1일 실시
경찰청이 내년 경찰공무원 선발인원 3,599명을 확정지었다.<표참고>
지난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1차 시험은 내년 3월 24일에 실시되고 총 1,799명(순경 공채 남 1,299명‧여 230명, 전의경 경채 150명, 101단 120명)을 뽑는다.
또 2차 시험은 9월 1일 실시되고 1,800명(순경 공채 남 1,300명‧여 230명, 경찰행정 경채 150명, 101단 120명)을 뽑는다. 1, 2차 시험에서 총 3,599명을 뽑는 것이다.
▲ 지난 9월 경찰 2차 시험장에서의 응시자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
이 외 경찰특공대, 외사, 무도, 사이버수사, 법학, 교통 등 기타 경채에서 59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1차에서 1,491명(순경 공채 남 1,100명‧여 121명, 전의경 경채 150명, 101단 120명)을, 2차에서는 2,541명(순경 공채 남 2,070명‧여 231명, 경찰행정 경채 120명, 101단 120명)을 선발한 바 있다.
특히 올 2차 시험의 경우 경찰청은 당초 2,117명 선발을 공고했으나 2차 시험 전 정부가 바뀜에 따라 당초보다 400여명 증원된 2,541명을 뽑았다는 게 눈에 띈다.
올해는 1, 2차 총 4,032명을 뽑았으나 내년에는 3,599명으로 선발이 전체적으로 감소한 모습이다. 상반기 1차의 경우 올해대비 선발이 20%가량 늘었으나 하반기에 실시되는 2차에서는 올해대비 29%가량 선발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내년 경찰 선발 증원을 기대했던 수험생들은 다소 당황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 경찰 1차 시험은 3월 18일에 실시됐다. 사회복지직 시험일과 한날 치러진 것이다. 내년 경찰 1차 시험은 3월 24일 소방직 시험과 한날 진행된다. 또 같은 날 서울시 추가시험(행정 7급 및 기술직군)도 실시된다.
선택과목에서 법과목을 택해 공부해온 기존 경찰수험생들은 시험일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으나, 선택과목에서 고교과목 등을 택해 일반직과 병행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4월 국가직 9급 등 일반직 시험에 앞서 치러지는 경찰 및 소방시험 중 하나를 정해 모의고사용으로 치를 가능성이 높아 경찰시험 경쟁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수험가 우려가 나오고 있다.
▲ 2018년 1,2차 경찰 선발 현황 |
경찰 선발인원이 적은데다 일반직 수험생까지 몰릴 시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에 내년 경찰 및 소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일반직 수험생들이 다수 유입될 것을 감안해 고득점하는데 더 힘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청은 내년 필기시험 일정 및 전체적인 선발인원을 확정지었고, 지방청별 선발인원 및 필기합격자 발표일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1차 계획안은 내년 2월 2일 공고할 예정이다.
- 이전글2018년도 경찰간부시험 50명 최종합격 18.01.11
- 다음글“공무원시험 면접, 소설 쓰지 말고 솔직함 보여야” 17.12.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