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가 돋보기]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 과목별 평균 점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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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가 돋보기]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 과목별 평균 점수 현황
법원직 9급, 수험생들 민법에 ‘발목’
금년도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 시험이 46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은 민법 과목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법원직 9급 공채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전체의 과목별 평균점수(법원사무, 일반)를 살펴본 결과 민법이 가장 낮았다.
법원사무 일반 전체 과목 평균점수는 55.41점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민법은 43.21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민법과목은 과락자 수도 가장 많았다. 지난해 민법 과락자 수는 1,916명으로 확인됐다.
▶민법 평균점수 ↓, 과락자 수 ↑
지난해 법원직 9급(법원사무 기준) 과목별 전체 평균점수는 55.41점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낮은 평균점수를 보인 과목은 민법으로 43.21점을 기록했다. 이어 형사소송법이 44.97점으로 평균점수가 낮았다. 반면 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과목은 국어로 74.12점을 기록하였다.
각 과목별 평균점수는 헌법 60.59점, 국어 74.12점, 한국사 54.22점, 영어 54.25점, 민법 43.21점, 민사소송법 52.08점, 형법 59.85점, 형사소송법 44.97점 등이었다.
한편, 과목별 과락자 수 역시 민법이 타 과목에 비하여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과락자(전체 2,729명) 현황은 ▲헌법 792명 ▲국어 109명 ▲한국사 1,013명 ▲영어 783명 ▲민법 1,916명 ▲민사소송법 1,523명 ▲형법 1,212명 ▲형사소송법 1,806명으로 집계됐다.
▶형법, 민사소송법 ‘효자과목’
지난해 법원직 9급 시험에 합격한 합격생들은 형법과 민사소송법의 성적이 우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행정처가 발표한 2012년도 합격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법원사무 83.09점, 등기사무 81.30점이었다.
이중 형법은 96.7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민사소송법도 90.90점으로 합격자들의 평균점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반면 영어는 70.83점으로 가장 낮은 합격선을 보였으며, 민법도 76.19점에 불과했다.
합격자들의 과목별 평균점수(법원사무, 일반)를 보면 △헌법 88.10점 △국어 86.34점 △한국사 77.61점 △영어 70.38점 △민법 76.19점 △민사소송법 90.90점 △형법 96.72점, 형사소송법 78.49점 등이었다.
한편, 등기사무직(합격자 평균점수 81.30점)은 헌법 87.48점, 국어 80.51점, 한국사 76점, 영어 65.84점, 민법 76.41점, 민사소송법 89.53점, 상법 94.15점, 부동산등기법 80.51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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