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충청남도 지방직 공채 및 경채 추가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 간 진행된다.

충남도의 이번 추가 시험은 지난해 6월, 10월에 각 실시된 지방직 7·9급에서 미선발된 직렬과 충남도 농수산물검사소 개소 등에 따른 결원인원 해소를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공채 9급에서 녹지직(산림자원) 1명, 해양수산직(선박항해 1, 선박기관 2) 3명, 환경직(수질) 1명, 방송통신직(통신기술) 2명 등 7명을, 경채에서는 식품위생 9급 1명, 수의 7급 2명, 해양수산연구사 3명, 보건연구사 3명, 농촌지도사 1명 등 10명을 선발한다. 공채 7명, 경채 10명 등 총 17명을 추가로 뽑는 것이다.

원서접수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되기 때문에 이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일정을 다시 한 번 숙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응시는 지난해 충남도 지방직 공채에서와 같이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남도로 돼 있거나, 과거 3년 이상 충남도 거주자였던 자에 한한다. 단, 수의직 7급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

필기시험은 오는 30일에 실시되고 2월 12일 합격자 발표에 이어 2월 24일과 25일 면접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3월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는 6월 지방직에서와 같이 9급 공채는 5과목, 경채는 3과목을 치르며, 도 자체출제로 비공개다.

한편 이번 추가시험에서 뽑는 공채 9급 녹지직(산림자원)과 해양수산직(선박항해, 선박기관), 환경직(수질), 방송통신(통신기술) 등 직렬의 지난해 6월 지방직 시험 현황을 보면 녹지직(산림자원)은 12명 선발에 129명이 지원해 10.7대 1의 경쟁률을, 해양수산직은 5명 선발에 12명이 지원해 2.4대 1의 평균경쟁률(선박항해 3대 1, 선박기관 2대 1)을 보였다.

또한 환경직(수질)은 1명 선발에 11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방송통신직(통신기술)은 14명 선발에 63명이 지원해 4.5대 1의 경쟁률을 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