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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직 면접 “비교적 무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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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03회 작성일 08-05-0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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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자발표일은 \'어버이날\'

5월 1일 법원직 면접시험이 치러졌다. 이번시험은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시행됐으며, 오전에는 토론식 집단면접, 오후에는 개별면접으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시험을 마치고 나온 응시생들은 이번 면접시험이 비교적 무난했다는 평을 내렸다. 작년에 면접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는 한 수험생은 “이번 면접은 분위기부터 작년과 확연히 달랐다. 올해는 면접관과 지도 공무원들이 많은 배려를 해주어 분위기도 좋았다. 면접 질문도 생각보다 평이해서 희망을 걸어봐도 좋을 것 같다.”고 후기를 밝혔다.

다른 한 수험생 역시 “걱정했던 토론 주제도 무난했다. 나뿐만 아니라 다들 잘 본 것 같다.”라며 “이제 마음을 비우고 결과만을 기다려보겠다.”라고 말했다.

토론 면접에서는 ‘옥션 해킹 사건과 관련한 개인정보유출 문제’ 등 예상 가능했던 이슈 문제가 출제됐고, 개별 면접도 기출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의 개별면접 기출문제는 다음과 같다.
▷ 공무원 노조에 대한 생각을 말해보라.
▷ 공무원 노조에 대한 생각을 말해보라.
▷ 상사가 부당한 일을 시켰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 누군가 근거 없이 자신을 헐뜯고, 유언비어를 퍼뜨릴 때 어떻게 할 것인가.
▷ 집에서 너무 먼 곳에 발령이 났다. 순응할 것인가.
▷ 막무가내인 민원인에 대한 대처방안
▷ 사법보좌관제도에 대해 말해보라.
▷ 채권과 물권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라.
▷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생각을 말해보라.

“5월 8일 어버이날, 합격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

한편 이번시험의 합격자 발표가 5월 8일인 점이 응시자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수험생들은 5월 8일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합격통지를 선물로 드리고 싶다는 이야기가 오갔다.

한 수험생은 “하루 종일 긴장되는 면접장에서도 부모님 생각을 하면서 시험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부모님께 어버이날 큰 선물을 할 수 있도록 꼭 합격하고 싶다.”라고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이번시험의 최종합격자 명단은 5월 8일 대법원 홈페이지(http://www. scourt.go.kr/정보광장/시험정보/합격자발표)에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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