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직 9급, 출원인원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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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직 9급, 출원인원 ‘보합세’
법원행정처, 지난해 수준인 6천 3백여명 지원
필기시험 3월 3일 실시, 작년 헌법 과목 복병
올해 법원직 9급 시험 최종선발예정인원이 증가됐음에도 불구하고 출원인원은 지난해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 시험의 지원자는 6,331명으로 평균 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법원행정처의 한 관계자는 “금년도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 시험에 대한 원서접수를 지난 20일까지 마무리한 결과 출원인원이 지난해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정확한 통계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세부적인 인원은 밝히기 곤란하지만 약 6천 3백여명이 원서접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14.5대 1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이는 지난해보다 합격의 문턱이 더욱 낮아지게 된 셈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최종선발예정인원이 전년대비 55명이 증원됐음에도 불구하고 출원인원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해 수험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 시험 필기시험은 오는 3월 3일 실시된다.
한편, 지난해 시험에서 수험생들은 헌법과목에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수험전문가는 “작년 시험의 경우 헌법과목의 난이도가 높았으며, 이는 최신 판례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 수험생은 “헌법의 경우 예상 밖의 문제가 많았고, 판례도 생소하여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다”며 “교재의 중요 판례 위주의 공부가 문제였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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