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면접 “사전조사서 압박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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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면접 “사전조사서 압박 심했다”
경험 위주의 질문 다수, 2차·3차 질문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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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면접시험과 관련하여 응시생들은 사전조사서의 압박이 심했다고 전하고 있다.
한 응시생은 “사전조사서 내용 중 자기 전문분야 변화와 관련해서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 사항에 대해 작성했는데, 너무 어려워 문장을 고치다 보니 문맥이 꼬여 버렸다”며 “면접관이 계속 그 부분의 문맥이 이상하다고 지적했다”고 면접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응시생 K씨는 “봉사경험, 전공과 관련하여 본인의 역량을 기술하고 자기개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전조사서를 작성했다”며 “면접관이 작성한 사전조사서를 집중적으로 물어봤고, 2차, 3차 추가 질문이 이어져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 같이 올해 국가직 7급 면접시험의 경우 응시생들이 작성한 사전조사서를 집중적으로 물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어진 사전조사서 내용과 관련하여 응시생들의 경험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 지를 집중적으로 물어봤다.
또 PT 주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그 대책과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보고하는 형식이었다.
응시생들이 주로 작성한 사전조사서 내용은 ▲단체나 사회에서 어려운 갈등 속에 처했을 때 업무적으로 조율을 해봤던 경험 ▲자신과 관련된 전문기술이나 지식을 응용하여 성과를 이룬 경험을 기술 ▲희생하여 도와준 경험 ▲실패한 경험과 그 극복 과정 ▲갈등 조정 경험 ▲의미있는 목표를 정하여 달성해본 경험 ▲조직의 문화와 행태로 인해 목표달성에 곤란을 겪은 경험 ▲까다롭거나 민감한 동료나 친구랑 일을 할 때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경험 ▲남들이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한 경험 등이었다.
또 PT주제는 △문화바우처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활성화 방안을 보고하라 △다문화 가정 자녀의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세계문화 엑스포에 관한 내용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관련된 경제적 효과 분석 시 필요한 요소를 파악하고 한류확산 단계 제고 방안을 마련하여보고하라 등의 내용이었다.
한편, 올해 국가직 7급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11월 21일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선발예정인원은 5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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