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국가직 “세무직, 교정직을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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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전체 채용규모는 늘었지만, 9급 행정직은 대폭 감소
2008년도 국가직 공채시험의 시행 계획이 1일자로 공고됐다 (2008년 국가직 공고 22면 참조) .
이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채용인원은 5, 7, 9급을 모두 포함해 총 4,868명이다. 전체적으로 지난해(3,866명) 보다 1,002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중 7·9급의 채용규모는 7급 1,172명, 9급 3,357명 등 총 4,529명으로, 지난해 3,533명(07년 1월 1일 기준)에 비해 996명이 늘어났다.
하지만 9급 행정전국일반의 경우 210명, 행정지역일반은 209명 채용으로 각각 지난해에 비해 1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무직과 교정직은 7·9급 전체 선발인원의 46.2%(2,094명)를 차지할 정도로 채용규모가 늘어난 것이 올해 국가직 시험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주요 직렬별 선발인원은 ▲7급-행정전국 291명, 정통부 11명, 선관위 23명, 세무 476명, 교행 5명, 교정 70명, 공업기계 20명, 공업전기 14명, 시설토목 24명, 시설건축 11명 ▲9급-행정전국 210명, 지역구분 209명, 정통부 434명, 세무 960명, 관세 206명, 교행 16명, 교정 500명, 보호직 81명, 검찰사무 220명, 출입국관리 150명, 시설토목 14명, 시설건축 5명, 전산개발 41명, 전송기술 37명 등이다.
시험일정은 ▲7급-5월 23~27일 원서접수, 7월 26일 필기, 9월 30일 필기합격 발표, 10월 23~26 면접, 11월 7일 최종합격발표 ▲9급-2월 1일~5일 원서접수, 4월 12일 필기, 7월 4일 필기합격 발표, 9월 5~9일 면접, 9월 26일 최종합격발표 순이다.
한편 올해 시험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규정이 다수 있으니, 수험생들은 이를 꼼꼼히 확인하여 시험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먼저 9급의 원서접수가 지난해의 경우 1월(19~23일)에 있었지만 올해에는 2월로 다소 늦춰졌으니, 이에 대한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올해 국가직 시험부터는 교정직의 시험의 채용신체검사규정에 의한 신체제한조건(키, 몸무게, 가슴둘레, 시력 및 색각이상 등)이 폐지된다. 2009년부터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시험을 실시하고, 실기 합격자에 한해 면접시험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올해 시험의 경우 이는 적용되지 않는다.
9급 지역구분 모집의 경우는 2008년 1월 1일을 포함하여 1월 1일 전 또는 후로 연속하여 3개월 이상 당해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서울·인천·경기지역은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구 소년보호직과 구 보호관찰직으로 선발됐던 보호직 시험은 올해부터국어, 영어, 한국사, 형소법개론, 사회복지학개론(9급 기준) 등의 과목으로 통합 시행된다.
마지막으로 2007년 12월 31일까지 시효였던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2012년까지 시행이 연장되면서, 올해시험에도 적용된다.
한편 올해 시험에서는 장애인구분모집을 통해 총 188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선발인원(174명)보다 14명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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