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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직 특채 “공안직 오아시스 역할 톡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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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71회 작성일 06-12-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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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수험생들을 설레게 한 시험

 수험생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은 다름 아닌 바로 채용공고일 것이다. 특히 예상하지 못했던 대규모 채용소식은 힘든 수험생활의 단비 같은 존재이다.

금년에도 역시 노동부, 교정직 특채, 하반기 세무직 증원, 철도공안 등 예상치 못했던 시험의 공고문이 발표될 때 마다 수험생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 한해 수험일정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위 시험들을 점검해 보며, 내년 채용일정에 대한 사항을 조사했다.

교정직 특채 “공안직 오아시스 역할 톡톡히”

 대규모 공채가 드문 공안직 수험생들에게 올 한해는 말 그대로 ‘대박’인 해였다. 공안직 이외에도 과목이 겹치는 경찰 및 검찰 수험생들까지 가세해 금년 교정직 출원인원은 2만5천331명을 기록할 정도로 교정직 특채를 향한 수험생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공고 및 접수 ┃“금년 선발인원, 국가직 보다 3배 많아”

 금년 선발인원은 4명의 추가합격자를 포함한 총 958명으로, 2001년과 2004년에 선발한 150명, 203명 보다 5배가량 큰 폭을 보이며, 올해 국가직 채용인원인 280명보다도 3배가 넘는 인원이다.

그러한 선발규모에 걸맞게 출원인원 역시 2만 5천명을 넘어 2004년 출원인원인 7천 578명에 비해 3배 이상 넘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수험 전문가들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상황”이라고 전하며 “올해부터 시험과목이 사회에서 형사소송법으로 바뀌면서 교정직 준비생들 이외에도 여타 공안직 및 경찰, 법원직 수험생들까지 지원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채용기관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 남자의 경우 안양교도소가 36.1:1로 가장 높았고, 여자의 경우 전주교도소가 84.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험은 5월 12일 채용공고, 6월 18일 필기시험, 7월 4일 면접, 7월 7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필기시험┃ “너무 쉬워 변별력 없었다”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시험”이라는 한 수험 전문가의 평가를 비롯해 일부 채용기관에서 합격선이 100점을 넘어서면서 수험생들은 “필기시험 성적이 아닌 가산점 여부에 합격이 결정됐다”며 금년 교정직 특채 필기시험이 너무 쉽게 출제된 것에 대해 불만스러워했다.

 특히 형소법의 경우, 기본적인 조문위주의 문제가 많았고 판례문제도 2문제에 불과해 짧은 기간 준비한 수험생들도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필기시험 과목이 2과목에 불과한 교정직 특채 시험의 경우, 그 동안에도 문제가 너무 쉬워 변별력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으며 올해 평균 합격선은 97.43점을 기록했다.

 

┃면접 및 최종발표 ┃“필기 만점자도 최종탈락”

 필기시험 합격자는 당초 선발예정인 1천 3명 보다 462명이 초과한 1천 462명으로, 이 중 일부 필기 만점자를 포함해 무려 511명이 면접에서 탈락하고 최종적으로 954명이 선발됐다.

 최종합격자 확인 결과, 일반직은 당초 선발예정인원만큼 선발하였으나 응급구조직과 임상심리직이 일부 채용기관에서 출원인원의 부족 등으로 미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법무부는 10월 2일 최종합격자 중 임용포기, 합격취소, 임용결격사유, 임용 후 즉시 퇴직 등의 사유로 발생한 결원분에 대해 4명을 추가합격 시켰다.

 한편, 법무부 교정국은 너무 쉬웠던 필기시험을 의식한 탓인지 면접시험에서는 전공 관련 질문은 물론이고 시사·상식 및 한자문제까지 출제해 수험생들을 당혹케 했다.

┃2007년 교정직 특채 전망 ┃“시행 되더라도 대규모 선발은 어려울 듯”

수험생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내년도 교정직 특채 채용일정에 대해 법무부는 아직 말을 아끼며 신중을 기하고 있는 입장이다.

 법무부 교정국 관계자에 의하면 “07년 특채 시행 여부는 내년 2월이나 3월경은 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며 “그러나 실시되더라도 선발인원은 현저히 줄어들어 올해 선발인원의 20% 정도 예상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년 필기시험 난이도 논란에 대해서는 “2과목만 시행하는 특채시험은 합격선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보통 한해 시험이 쉽게 출제된다면 그 다음해는 어렵게 출제되지 않느냐”며 다음 시험 출제 난이도에 대해 조심스레 언급했다.
(한국고시신문 www.kgosi.com 200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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