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고교이수교과목을 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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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교이수교과목을 알다!
지난해 실시된 모의평가 분석 결과, 수능형 문제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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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이수교과목은 공무원시험 신규 진입자를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기존 수험생들도 선택과목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고교이수교과목에 대한 문제 출제 유형과 난이도 등에 대한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난해 5월 실시한 고교이수교과목 모의평가를 중심으로 올해 첫 도입되는 고교이수교과목에 대한 난이도 및 출제 범위 등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출제범위는 이렇습니다!
고교이수교과목은 직무 연관성과 현행 고교 교육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출제범위를 보면 사회는 직무연관성 및 2003년 이전에 실시한 9급 공채 사회과목의 시험범위 등을 고려할 전망이다. 또 일반사회 분야의 3개 교과(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를 선정한다.
과학은 과학에 대한 기본 소양 및 이해 능력을 고루 평가하기 위해,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의 기초수준을 지정한다.
마지막으로 수학은 행정업무에 필요한 자료의 수리적·논리적 이해 능력을 측정하게 되며, 인문·자연계열 공통 이수범위로 한정하였다.
■모의평가 출제 유형
지난해 5월 실시된 고교이수교과목 모의평가는 무난했다고 수험전문가들은 평하였다.
과목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사회 : 사회 과목에 대해 수험전문가들은 “제시문이 주어지지 않거나 매우 짧았다”, “체감 난이도는 경제나 정치 부분이 가장 변별력이 있었다” 등으로 평가했다.
과목별 출제 비중은 경제 3, 사회문화 3, 법 2, 정치 2의 비율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한 수험전문가는 “모의평가의 경우 수능에서 자주 출제됐던 도표나 단원 통합문제는 등장하지 않았다”고 전한 후 “공무원시험의 난이도 조절은 결국 정치부분이나 경제부분에서이뤄질 수 밖에 없고, 특히 과거 9급 시험의 일부로 치러졌던 사회과목 기출문제에서도 경제부분이 난이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과학 : 고교이수교과목 모의평가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 각 5문항씩 나누어 출제되었다.
과학 역시 사회와 마찬가지로 과목을 연합한 복합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또 계산문제보다는 개념을 익히면 쉽게 답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되어 20분 안에 문제를 풀기에 무리가 없었다는 평가다.
이에 올해 과학을 선택과목으로 택한 수험생들은 기본 개념을 철저히 숙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학 : 모의평가에서 그나마 난이도가 높았던 과목은 수학이었다. 특히 현 교육과정의 “인문,자연 공통범위”에서 골고루 출제된 경향을 보였다. 구체적인 출제를 보면 [수학10]에서 9문항, [수학Ⅰ]에서 5문항, [미적분과 통계기본]에서 6문항이 출제되었다.
이와 관련해 한 수험전문가는 “수학은 문제 대부분이 매우 중요한 내용 및 주제와 관련하여 출제되었다”며 “특히 단순 기계적인 문제풀이를 넘어 수학적 아이디어가 필요한 문항도 2~3문제가 출제되었다”고 전했다.
또 “올해 수학 과목 도입이 처음인 만큼 당분간은 이런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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