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간부후보생시험 ‘20대1’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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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간부후보생시험 ‘20대1’ 경쟁률
600명 출원…전년 대비 15% 증가
내년도 2014년 소방간부후보생시험 원서접수가 종료됐다.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2일~6일 제20기 소방간부후보생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총 600명이 지원해 평균 2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중앙소방학교는 당초 11월 25일~28일 접수를 받으려 했으나 12월 2일~6일로 변경했다. 다만 원서접수 일정 외 필기와 체력, 면접 등의 일정은 원안대로 유지된다. 금번 소방간부후보생 응시는 토익 700점 이상 등 영어능력점수 소지자에 한 해 진행됐다.
금번 소방간부후보생 선발규모는 총 30명(남 26명, 여 4명)이다. 이에 600명이 출원, 2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자는 543명, 여자는 57명이 지원했고 성별에 따른 경쟁률은 남 20.8대1, 여 14.2대1이었다. 이같은 출원규모는 올해 19기 선발보다 약 15%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2012년 소방간부후보생 선발규모는 총 20명이었고 329명(남 295명, 여 34명)이 출원했다. 남녀 각각 16.3대1, 17대1의 경쟁률이었다. 올해 선발규모는 30명으로 이에 총 523명(남 474명, 여 49명)이 출원했다. 남녀 각각 17.5대1, 16.3대1의 경쟁률이었다. 필기합격선은 지난해 남 84.8점, 여 88.4점, 올해 남 84.8점, 여 82점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내년도 소방간부후보생 시험장소는 1월 13일 발표되고 1월 25일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소방간부후보생 필기시험은 한국사와 헌법, 소방학개론을 필수과목으로 하며 그 외 행정법과 행정학, 형법, 형소법, 민법총칙 등 14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하여 총 5과목을 치르게 된다. 시험시간은 125분이다.
2월 5일 필기합격자가 발표되며 2월 18일~19일 체력 및 신체 등 검사가 이어진다. 면접은 3월 초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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