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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소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취업난을 반영하듯 13대1에 육박했다.

도는 18일까지 마감한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120명 모집에 1천536명이 지원해 평균 1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소방 관련 학과 출신으로 제한해 1명을 선발하는 화재진압 여성 부문에는 36명이 지원해 36대1을, 공개경쟁하는 화재진압 여성 부문에도 2명 선발에 68명이 응시해 34대1을 기록했다.

반면, 화학구조 남성 부문에는 3명 모집에 1명이 접수해 미달했다.

필기(3월), 실기(4월), 면접(5월)을 거쳐 6월8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올해 시험에서는 시험 과목 중 행정학개론이 행정법총론으로 변경되고 그동안 필기와 실기 시험만으로 이뤄졌던 전형에 면접이 추가됐다.

이들이 임용되면 전북도 소방공무원의 3교대 비율은 82.5%로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