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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화재진압 女 36대1

2010년 이후 2년 만에 채용이 이루어진 전라북도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의 경쟁률이 알려졌다.

전라북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012년 전라북도 소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120명 모집에 1,536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 12.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자 중 남성이 105명 선발예정에 1,331명 접수해 12.7대1을, 여성은 15명 선발에 205명이 접수해 13.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야별 경쟁률은 △공개경쟁-화재진압 男 16.2대1(62명 모집, 1,002명 출원), 화재진압 女 34대1(2명, 68명) △제한경쟁(경력)-구조 男 10.7대1(10명, 107명), 화학구조 男 0.3대1(3명, 1명) 구급 男 2.2대1(13명, 28명), 구급 女 6대1(7명, 42명), 전산 男 6.5대1(2명, 13명) △제한경쟁(관련학과)-구급 男 4대1(10명, 40명), 구급 女 11.8대1(5명, 59명), 화재진압 男 28대1(5명, 140명), 화재진압 女 36대1(1명, 36명) 등이다.

이 중 관련학과 제한경쟁으로 선발하는 화재진압 女의 경쟁률이 36대1로 가장 높았으며, 경력 제한경쟁인 화학구조 男 분야는 3명 모집에 1명이 접수해 미달되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필기시험은 3월 10일 실시되며 시험장소 공고는 2월 24일 전라북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에 공고된다.

이후 시험일정은 3월 30일 필기합격발표, 4월 16~19일 실기시험, 4월 27일 실기합격발표, 5월 29일~6월 1일 면접, 6월 8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필기시험은 기존의 행정학개론 대신 행정법총론으로, 제한경쟁의 경우 국어, 한국사, 소방관계법규에서 국어, 영어, 소방학개론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