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소방직, 충북 외 모든 지자체 선발인원‧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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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방직 공무원시험의 선발 계획안이 경북, 전남, 인천, 충남, 강원, 세종, 광주에서 잇따라 발표되면서 충북을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서 올해 소방직 공무원시험의 선발인원 및 세부일정이 확정됐다.
■ 서울 142명, 경기 610명 선발
서울시는 이번 소방직 공무원을 총 142명, 이중 공채로는 95명(남 85명, 여 10명)을 선발한다. 경채선발인원은 △구급 25명 △구조 15명(일반 8, 화생방 4, 기관사 3) △자동차정비 5명 △구급상황관리 2명이다.
3월 6일~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며 4월 8일 필기, 5월 9일~10일 체력, 6월 7일~8일 인적성, 6월 22일~23일 면접전형이 이어진다.
이번에 공고된 일정은 기존 공고와 달라졌으므로 응시생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기도는 총 610명을 선발하며 공채로 △소방 405명(남 389, 여 16) 경채로 △소방사(구급 130, 구조 52, 정보통신 4, 항해사 1, 기관사 1, 화학 5, 구급상황관리사 1) △소방교 구급상황관리사 4명 △소방위 항공조종사 5명 △소방경 법무 2명을 각각 선발한다.
항공조종사는 필기시험 대신 4월 19일~20일까지 실기시험을 보며 면접은 별도로 6월 14일~16일 동안 치르게 된다. 법무직은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가산특전을 받고자 하는 응시자는 필기시험 시행 전일까지 해당요건을 갖추어야 하며, 반드시 ㈜진학어플라이(http://ggfire.jinhakapply.com) 원서접수 시 가산특전 자격의 종류 및 가산비율‧자격번호(보훈번호, 증서번호)를 입력해야 적용받을 수 있다.
■ 부산 200명, 울산 94명
부산시는 총 200명을 올해 소방직 공무원 선발인원으로 확정했으며 공채로 △소방 105명(남 101, 여 4)과 경채로 지방소방사 89명(△구급 50명 △구조 25명 △소방관련학과 10명 △구급상황관리 2명 △중국어 2명), 지방소방장 4명(△원전대응‧지진대응‧도시방재‧항공정비 각 1명), 지방소방교 2명(△운항관리‧구급상황관리 각 1명)을 각각 선발한다.
이중 원전대응, 지진대응, 도시방재 지방소방장은 체력시험이 면제되며 항공정비 지방소방장은 필기시험 대신 실기시험이 실시된다. 지방소방장중 원전대응, 지진대응은 박사학위를 요하며 기타 경채에서 실무경력을 요하므로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토록 한다.
거주지 요건과 관련하여 공채와 경채 중 소방관련학과 구급상황관리는 부산시로 거주지가 제한되나, 경채 중 구조, 구급은 부산, 울산, 경남(창원 포함)까지 거주지로 인정된다. 그 외의 경채는 거주지 제한이 없다.
또한 가산특전을 받으려는 자는 필기시험 전일까지 자치단체통합인터넷원서접수에 자격증의 종류 및 자격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울산시는 공채 △소방 39명(남 34, 여 5) 경채 55명(△구조 25 △구급 20 △운전 10) 등 총 94명을 선발한다.
거주지제한으로서 공채는 울산시로 거주지 제한이 적용되고, 경채 중 운전직은 거주지제한이 없다. 단 경채 중 구조, 구급은 울산 외에 부산 또는 경남(창원포함)까지 확대된 거주지제한이 적용된다.
다른 시도는 보통 공채는 거주지제한이 있고 경채는 거주지제한이 없는데, 울산시와 부산시만 경채 중 일부직류에서 확대된 거주지요건이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울산시도 부산시와 같이 가산특전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필기시험 시행 전일까지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등록해야 한다.
■ 전북 100명, 제주 27명
전북은 올해 소방직 공무원을 100명 선발하며 공채로 지방소방사 △화재진압 40명(남 38, 여 2), 경채로 지방소방사 55명(△구급 45 △구조 7 △차량정비 3), 지방소방교 2명(△상황관리사 1 △항공운항관리사1), 지방소방위 △항공조종사 3명을 각각 선발한다.
항공조종사분야는 필기대신 실기시험이 치러지며 희망자에 한하여 4월 17일~18일간 사전비행이 실시된다(평가미반영). 실기시험은 4월 19~20일 이틀간 실시예정이며 면접시험도 따로 6월 14~16일로 예정됐다. 항공조종사분야의 실기 및 면접시험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에서 지원해 세부일정은 별도로 4월초, 6월초에 각각 공고된다.
가산점등록은 필기시험일인 4월 8일~12일까지 통합자치단체인터넷원서접수에 등록하면 된다.
제주도는 올해 소방직 공무원을 9개 분야에서 27명 선발한다. 공채로 △소방 6명 경채로 △소방항공(조종) 5명 △소방항공(정비) 2명 △운항관리사 1명 △항공구조 3명 △항공구급 2명 △구급 5명 △건축 1명 △전산 1명 △소방전공학과 1명으로 구급 2명 여자 외에 모두 남자가 선발된다.
항공분야(조종, 정비)는 필기대체 실기시험이 4월 19~20일까지 실시되며 면접은 추후 별도 공고된다. 실기시험은 기술분야 및 기본역량에 대한 구술평가로 이뤄진다.
경채 중 항공분야(조종, 정비, 운항관리사)만 거주지제한 없다.
■ 충남 소방직 경쟁률...공채 남 15.8대 1, 여 16.4대 1
가장 먼저 원서접수를 마친 충남도에서는 지원자 수 및 경쟁률을 발표했다.
총 329명 선발에 3,166명이 출원한 충남에서 주요 분야별 경쟁률은 공채 △소방 남 15.8대 1(45명 선발에 711명 지원) △소방 여 16.4대 1(5명 선발에 82명 지원) 경채 △소방관련학과 남 12.98대 1(45명 선발에 584명 지원), 여 22.2대 1(5명 선발에 111명 지원) △구급 남 4.4대 1(50명 선발에 220명 지원), 여 10.82대 1(50명 선발에 541명 지원) △응급구조학과 남 9.24대 1(50명 선발에 462명 지원), 여 6.86대 1(50명 선발에 343명 지원) 등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소방관련학과(여/22.2대 1)였으며 가장 낮은 경쟁률은 △구급상황관리(여) △화재조사분야(전기)분야로 각각 1명 선발에 1명씩 지원했다.
한편 4월 8일 실시되는 필기시험은 공채의 경우 국어, 한국사, 영어 필수 3과목과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을 선택해 5과목이 과목당 20문제씩 총 100문제가 100분간(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치러진다. 경채는 10시부터 11시까지 60분간 국어, 영어, 소방학개론 세 개 필수과목으로 치러진다.
지자체별로 원서접수는 3월까지 계속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지자체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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