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소방직 공무원시험 “영어 까다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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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지자체가 통합적으로 실시하는 2017 소방직 공무원시험이 지난 8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공개경쟁채용(공채), 경력경쟁채용(경채)으로 나뉘어 치러지는 소방직 공무원시험은 선발 분야별로 시험 시간이 달라 공채는 필수 3과목, 선택 2과목(총 5과목)을 100분간, 경채는 필수 3과목을 60분간 치른다.
이날 서울시 소방직공무원시험이 치러진 광남고등학교 고사장에서도 오전 11시 먼저 시험을 마치고 나온 경채 응시자들을 만나볼 수 있었고, 공채 응시자들은 11시 40분이 되어서야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빠져나왔다.
경채 응시생인 A는 이번 시험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도 시험을 치렀던 응시생으로 “작년보다 확실히 어려웠다”고 말했다.
반면 응시생 B는 “전반적으로 쉬운 시험이었다”고 말해 A와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그에 따르면 소방학개론은 “너무 쉬웠”으며, 출제의 특징으로는 국어가 문법·비문학·문학이 동등한 출제 비중을 보였고, 소방학개론은 연소쪽 출제가 두드러졌으나 난이도는 상당히 쉬웠다.
응시생 C도 B와 다소 비슷한 소감을 전한바 “국어와 소방학개론은 쉬운 편이었고 영어는 보통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시간은 조금 부족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응시생 D는 “영어가 어려웠고 시간은 부족했다”고 말하는 한편 “준비기간이 짧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D는 “아무래도 직장이 있는 상태니까 절실함이랄까 그런게 부족했던 것 같고, 준비도 순수하게 공부한 기간만 모은다면 3개월도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공채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 E는 이번이 첫번째 응시이며 준비기간은 10개월이라고 말했다. 선택과목은 소방관계법규와 소방학개론으로, “법규는 난이도가 있는 편이었으나 예상 범위내였고, 개론은 많이 쉬웠다. 전반적으로 이번 시험은 무난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응시생 F는 1년 정도를 준비해 이번에 처음 응시했으며 선택과목은 소방관계법규와 소방학개론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어가 많이 어려웠지만 다른 과목은 다 쉬웠다. 한국사에서는 예상치 못한 단원에서 문제가 나와 한두 문제는 답이 아리송해 찍었지만, 그래도 난이도가 어렵진 않았다”고 말했다.
응시생 G는 5,6개월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처음 도전했으며 선택과목은 행정법총론과 소방학개론이다. 그 역시 영어를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으며 “한 눈에 답이 보이지 않고 오래 생각해야 풀리는 문제들이 많았고 시간도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외에도 “국어는 한자 문제가 조금 생소했고 한국사는 지엽적인 지문을 많이 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직공무원시험은 지자체마다 년도별 모집인원과 경쟁률이 다르며 그에 따라 합격선도 상이하게 형성되므로 확인을 요한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해 341명 선발에 3,450명이 지원해 10.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분야별로는 공채가 235명 선발에 2,713명이 지원해 11.5대 1, 경채가 106명 선발에 737명이 지원해 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오는 25일 발표될 예정이며 필기합격자에 한해 치러지는 체력시험은 종래 5월 9일~10일로 공지됐으나 5월 9일이 대선에 따른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5월 10일~11일로 변경됐다.
신체검사는 5월 29일~31일, 서류전형(인·적성검사)는 6월 7일~8일, 면접은 6월 22일~23일로 예정됐으며 최종합격자는 6월 27일 확정될 계획이다. (▲타 시도 일정은 표참조)
공개경쟁채용(공채), 경력경쟁채용(경채)으로 나뉘어 치러지는 소방직 공무원시험은 선발 분야별로 시험 시간이 달라 공채는 필수 3과목, 선택 2과목(총 5과목)을 100분간, 경채는 필수 3과목을 60분간 치른다.
이날 서울시 소방직공무원시험이 치러진 광남고등학교 고사장에서도 오전 11시 먼저 시험을 마치고 나온 경채 응시자들을 만나볼 수 있었고, 공채 응시자들은 11시 40분이 되어서야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빠져나왔다.
경채 응시생인 A는 이번 시험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도 시험을 치렀던 응시생으로 “작년보다 확실히 어려웠다”고 말했다.
반면 응시생 B는 “전반적으로 쉬운 시험이었다”고 말해 A와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그에 따르면 소방학개론은 “너무 쉬웠”으며, 출제의 특징으로는 국어가 문법·비문학·문학이 동등한 출제 비중을 보였고, 소방학개론은 연소쪽 출제가 두드러졌으나 난이도는 상당히 쉬웠다.
응시생 C도 B와 다소 비슷한 소감을 전한바 “국어와 소방학개론은 쉬운 편이었고 영어는 보통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시간은 조금 부족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응시생 D는 “영어가 어려웠고 시간은 부족했다”고 말하는 한편 “준비기간이 짧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D는 “아무래도 직장이 있는 상태니까 절실함이랄까 그런게 부족했던 것 같고, 준비도 순수하게 공부한 기간만 모은다면 3개월도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공채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 E는 이번이 첫번째 응시이며 준비기간은 10개월이라고 말했다. 선택과목은 소방관계법규와 소방학개론으로, “법규는 난이도가 있는 편이었으나 예상 범위내였고, 개론은 많이 쉬웠다. 전반적으로 이번 시험은 무난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응시생 F는 1년 정도를 준비해 이번에 처음 응시했으며 선택과목은 소방관계법규와 소방학개론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어가 많이 어려웠지만 다른 과목은 다 쉬웠다. 한국사에서는 예상치 못한 단원에서 문제가 나와 한두 문제는 답이 아리송해 찍었지만, 그래도 난이도가 어렵진 않았다”고 말했다.
응시생 G는 5,6개월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처음 도전했으며 선택과목은 행정법총론과 소방학개론이다. 그 역시 영어를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으며 “한 눈에 답이 보이지 않고 오래 생각해야 풀리는 문제들이 많았고 시간도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외에도 “국어는 한자 문제가 조금 생소했고 한국사는 지엽적인 지문을 많이 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직공무원시험은 지자체마다 년도별 모집인원과 경쟁률이 다르며 그에 따라 합격선도 상이하게 형성되므로 확인을 요한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해 341명 선발에 3,450명이 지원해 10.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분야별로는 공채가 235명 선발에 2,713명이 지원해 11.5대 1, 경채가 106명 선발에 737명이 지원해 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오는 25일 발표될 예정이며 필기합격자에 한해 치러지는 체력시험은 종래 5월 9일~10일로 공지됐으나 5월 9일이 대선에 따른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5월 10일~11일로 변경됐다.
신체검사는 5월 29일~31일, 서류전형(인·적성검사)는 6월 7일~8일, 면접은 6월 22일~23일로 예정됐으며 최종합격자는 6월 27일 확정될 계획이다. (▲타 시도 일정은 표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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