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직 필기합격자...충북 외 모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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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8일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진 올해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충북도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정, 발표됐다.
가장 먼저 필기합격자를 확정지었던 대전시, 울산시, 전남도에 이어 지난달 25일에는 서울시와 대구시에서 필기합격자를 확정짓고 합격자명단 발표 및 이후 일정에 관한 사항을 공고했다.
올해 소방직 공무원을 총 142명, 공채 95명 선발하는 서울시는 필기합격자를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소방남자는 2배수)인 총 308명, 공채 200명으로 확정지었다. 구체적으로 공채 △소방 남 170명, 여 30명과 경채 △구급 남 52명, 여 15명 △구조 일반 23명, 화생방 7명, 기관사 9명 △구급상황관리 2명이 각 필기합격했다.
합격선은 △소방 남 63.45점, 여 74.18점 △구급 남 60점, 여 78.33점 △구조 일반 60점, 화생방 3.33점, 기관사 63.33점 △구급상황관리 75점이다.
불합격자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본인의 성적을 열람할 수 있으며(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 합격자 전원에 대해 5월 10~11일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체력시험이 실시된다.
오전에는 악력․배근력․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제자리멀리뛰기․윗몸일으키기가 실시되며 중식 후 오후에는 왕복오래달리기가 실시된다. 6개 종목 점수를 합산해 50%이상 득점한 자는 합격하며 합격자 발표는 5월 26일이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소방직 공무원을 총 144명(공채 61명)을 선발하며, 필기시험합격자는 총 262명과 필기시험 대체 실기시험을 치른 항공조종분야 합격자는 6명이다. 필기시험 합격자수 및 합격선은 공채 △일반소방 남 116명(314.55점), 여 9명(311.85점), 경채 △구급상황 소방사 2명(60점) △구조 24명(60점) △구급 남 68명(60점), 여 14명(83.33점) △운전 13명(61.66점) △건축 11명(60점) △화학 3명(66.66점) △가스 2명(66.66점)이다.
필기시험 불합격자는 5월 2일까지 성적열람을 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최종합격자 발표시 안내에 따라 성적열람이 가능하다. 합격자 268명은 이어 대구체육고등학교에서 5월 13~14일 양일간 치러지는 체력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체력시험 합격자는 5월 19일 발표된다.
이어 지난달 27일 경기도 등 4개 시도에서, 28일 경북도 등 4개 시도에서, 이달 2일 인천시와 강원도에서 필기합격자를 확정, 발표해 충북도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필기합격자를 확정지었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 8~12일까지로 예정됐던 체력시험일정이 대선일(9일)과 겹쳐 8일과 11~12일, 15~16일까지로 변경돼 진행중이다.
부산시도 9일부터 11일까지로 예정됐던 체력시험이 16~18일로 연기되고 합격자발표일도 23일로 늦춰졌다. 체력시험이 5월 8일부터 12일까지로 예정됐던 충남도도 15~19일까지로 연기돼 합격자는 26일 발표된다.
한편 가장 먼저 체력시험을 치른 전남도는 체력시험합격자를 확정짓고 발표했다. 총 293명 선발예정에 필기시험결과 398명이 합격했고 이중 2차 체력시험을 319명이 통과했다. 공채의 경우 64명 선발에 96명이 필기합격, 이 중 21명이 탈락해 75명만이 다음 전형을 준비하게 됐다. 다음전형은 신체, 인적성검사 및 서류전형으로 10~12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25일 발표된다.
아직 필기합격자가 확정되지 않은 충북도는 5월 1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일정 표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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