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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가 새 정부의 공공일자리 확대 중 소방력 확충 공약의 일환으로 오는 2022년까지 강원소방공무원을 2018명 증원하겠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현재 강원소방인력은 2,589명인데 이는 법정 필요인력 4,431명의 58%에 불과한 수치다. 인력부족은 현장대원들을 격무와 위험에 노출되게 하는 등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올해 하반기 일자리확대 긴급 추경에 강원소방공무원 118명 증원이 반영됐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부족 현장소방력 1,350명 △화천·양구소방서 등 소방관서 신설 283명 △농어촌 구급대 배치 117명 △소방검사·안전교육인력 150명 확충 등이 추진된다. 2022년까지 원만하게 추진되면 현 2,589명이 4,607명으로 증원, 58%에 불과했던 소방력 확보율이 법정기준에 도달하게 될 전망이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소방인력확충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더불어 소방안전서비스 품질을 대폭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관광 강원 이미지 제고로 도민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6-13 11:10:51 경찰직_수험뉴스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