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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8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시도별 일정에 따라 체력시험, 신체검사, 인‧적성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확정된 소방공무원 최종합격자가 지난 20일 인천광역시에서 발표되면서 올해 소방공무원 선발 일정이 17개 시도에서 모두 완료됐다.

△인천시는 경채‧공채 총 158명 선발에 1,212명이 출원, 이중 753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했고 필기시험으로 334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다수가 미달, 256명만이 합격했다. 이후 체력, 신체검사와 서류, 면접 전형을 통해 총 128명이 최종합격했다.

인천시가 공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최종합격자는 성별로 남자 115명, 여자 13명이었고 연령별로 26~30세가 59명으로 가장 많았고, 20~25세가 34명, 31~35세 24명, 36~40세 10명, 19세가 1명 순이었다.

공채 소방은 남자 64명 선발예정에 576명이 출원했고 이중 407명이 필기시험에 응시, 2배수인 필기선발예정인원에 7명이 미달한 121명이 필기합격했다. 합격선은 300.17점이었고 이후 일정을 거쳐 선발예정인원인 64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소방 여자는 5명 선발예정에 91명 출원, 69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필기선발 예정 2배수인 10명이 필기합격했으며 합격선은 345.43점이었다. 이후 일정을 거쳐 선발예정인원대로 5명이 최종합격자로 선발됐다.

선발규모가 가장 컸던 △경기도는 공채로 총 405명(소방 남 389명‧여 16명)이 최종합격했다. 가장 선발인원이 적은 △세종시는 선발인원에 1명이 미달한 2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세종시 외 16개 시도는 공채의 경우 모두 선발인원대로 최종합격자가 확정됐으며 경채에서는 시도별로 미달이 다소 발생했다.

선발인원대로 확정된 최종합격자수(공채 소방/선발규모순)는 시도별로 △경북도 187명(남 168‧여 19) △부산시 105명(남 101‧여 4) △서울시 95명(남 85‧여 10) △강원도 91명(남 85‧여 6) △전남도 64명(남) △대구시 61명(남 58‧여 3) △충남도 50명(남 45‧여 5명) △경남도 48명(남 37‧여 3, 창원시 남 18) △전북도 40명(남 38‧여 2) △울산시 39명(남 34‧여 5) △충북도 33명(남 31‧여 2명) △광주시 32명(남) △제주도 6명 등이다.

△대전시는 당초 공고된 공채 소방 선발인원 27명이 41명(남 40명‧여 1명)으로 증원변경됐으며 최종합격자도 이에 맞게 41명으로 확정됐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지난 6월 8일 전남도를 시작으로 지난 20일(인천시)까지 진행됐으며 시도별 일정에 따라 채용후보자등록 및 성적공개 등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