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소방직 공무원시험, 마무리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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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2016년 공무원시험 레이스가 시작됐다.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계획과 꾸준한 노력이 필수적이다.
특히 시험이 임박한 시점의 마무리 공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오랫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 온 수험생이 시험을 앞두고 컨디션이 무너지거나 지나친 긴장과 부담으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해 고배를 마시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각종 공무원시험의 결전이 임박해 오고 있는 시점, 수험생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각 시험별 특성을 분석하고 마무리 공부 방법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소방직 특유의 출제경향 유지…기출 중심 공부 필요”
지난해 소방직 공무원시험은 소방직 필기시험의 출제경향을 벗어나지 않는 무난한 출제였다는 체감난이도 반응을 얻었다.
타 공무원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사의 경우 지난해에도 가장 쉬웠던 과목으로 꼽혔다.
영어 역시 예년의 출제 경향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였던 것으로 알렸다. 최근 다수의 공무원시험 영어 지문이 지속적으로 길어지고 있는 것과 달리 소방직 영어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국어의 경우 다른 과목에 비해 까다로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지나치게 긴 지문으로 인한 시간소모가 응시생들의 부담이 된 것.
선택과목의 경우 응시생간 체감난이도 편차가 엇갈리는 모습도 나왔다. 특히 행정법의 경우 판례 위주로 공부한 응시생들이 생소한 지문에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방학개론은 전년도보다 조금 난도를 올린 모습이다. 반면 고교이수과목인 사회와 수학은 평이했다는 의견도 보다 우세했다.
소방직 필기시험은 과목별로 다소의 난도 변화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빈출영역이 정해져 있고 기출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출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한정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출문제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 필수과목
-국어
소방직 국어는 문학의 비중이 높은 특징이 있다. 지난해에도 문학 6문항, 비문학 2문항, 화법 1문항, 문법 7문항, 어휘 4문항 정도로 출제되며 문학의 비중이 일반행정직 등 타 공무원시험에 비해 높은 특징이 그대로 유지됐다.
다만 문학 작품의 제목을 보고 의인화된 대상을 찾는 지식형 문제가 출제됐고 속담을 묻는 문제도 2문항이 출제되며 최근 경향과 차이를 보였다. 문학파트는 최근의 현대시가 출제되는 등 평이하게 출제된 문법과 어휘에 비해 까다롭게 출제됐다. 이같은 출제경향을 고려하면 소방직 국어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문학파트를 공부하는 데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어
지난해 소방직 영어는 생활영어 2문제, 어위와 이디엄 각 1문제, 문법 1문제 외에는 독해로 출제되며 독해 문제에 큰 비중을 둔 예년의 출제를 이어갔다.
소방직 영어는 다른 공무원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지 않게 출제되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를 측정하는 문제가 중점적으로 출제되고 있는 것. 따라서 영어 문장의 구조를 익히고 나서 기출문제를 통한 실전훈련으로 기본기를 쌓아야 한다. 중요 단어의 암기도 필수적이다.
특히 어휘의 경우 소방직에서도 난이도가 있는 출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다른 공무원시험에서 기출된 어휘도 정리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독해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는 점을 반영해 다양한 지문을 빠른 시간 내에 읽는 훈련을 반복하면 실전에서의 시간안배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한국사
소방직 한국사는 빈출영역과 빈출지문이 뚜렷한 편이다. 이에 따라 기출문제 풀이 및 숙지는 필수적이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유형을 익히고 자주 틀리는 부분을 파악한 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사건의 흐름을 묻는 문제도 자주 출제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지난해의 경우 근현대사가 7문항이 출제되며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존에 많이 출제되지 않던 문화사의 비중도 커졌다. 인물과 연계된 형태로 출제된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가장 큰 비중을 보인 것은 12문항이 출제된 정치사다. 사료를 통해 시대적 상황을 파악하는 문제가 주를 이뤘고 사료를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도 출제됐다.
출제 비중이 큰 정치사를 중심으로 공부하되 경제, 사회, 문화사의 경우도 주요 출제 주젝에 관해서는 숙지해둬야 한다.
■ 선택과목
-소방관련·법과목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빈출영역 위주로 출제돼 왔다. 하지만 지난해 소방관계법규에서 기출문제와 유사한 문제가 줄어들었고 신규 문제가 늘어났다. 4분법에서 5문항씩 고른 출제를 보였으며 응시생들의 이해도를 측정하기 위한 문제가 증가했다. 이같은 출제경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조문에 대한 암기는 물론 개념의 이해도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소방학개론은 빈출영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암기를 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행정법은 다른 공무원시험에 비해 판례의 비중이 낮고 이론과 법규가 많이 출제된다는 점 고려해야 한다.
-고교이수과목
소방직 고교이수과목은 사회와 과학이 무난한 반면 수학은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수학의 경우 시간소모가 많은 문제에 대비한 시간안배 훈련이 필요하다. 사회의 경우 응시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경제파트의 비중이 낮은 편이지만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난이도 있는 문제가 나올 가능성에 대비해 그래프나 계산문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대비해 두는 것이 좋다. 과학은 전 부분에서 고르게 출제되는 편으로 계산문제보다는 개념을 익히면 답할 수 있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이번 소방직 필기시험은 오는 4월 9일 시행된다. 이후 일정은 각 지자체별로 별도의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특히 시험이 임박한 시점의 마무리 공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오랫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 온 수험생이 시험을 앞두고 컨디션이 무너지거나 지나친 긴장과 부담으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해 고배를 마시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각종 공무원시험의 결전이 임박해 오고 있는 시점, 수험생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각 시험별 특성을 분석하고 마무리 공부 방법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소방직 특유의 출제경향 유지…기출 중심 공부 필요”
지난해 소방직 공무원시험은 소방직 필기시험의 출제경향을 벗어나지 않는 무난한 출제였다는 체감난이도 반응을 얻었다.
타 공무원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사의 경우 지난해에도 가장 쉬웠던 과목으로 꼽혔다.
영어 역시 예년의 출제 경향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였던 것으로 알렸다. 최근 다수의 공무원시험 영어 지문이 지속적으로 길어지고 있는 것과 달리 소방직 영어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국어의 경우 다른 과목에 비해 까다로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지나치게 긴 지문으로 인한 시간소모가 응시생들의 부담이 된 것.
선택과목의 경우 응시생간 체감난이도 편차가 엇갈리는 모습도 나왔다. 특히 행정법의 경우 판례 위주로 공부한 응시생들이 생소한 지문에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방학개론은 전년도보다 조금 난도를 올린 모습이다. 반면 고교이수과목인 사회와 수학은 평이했다는 의견도 보다 우세했다.
소방직 필기시험은 과목별로 다소의 난도 변화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빈출영역이 정해져 있고 기출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출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한정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출문제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 필수과목
-국어
소방직 국어는 문학의 비중이 높은 특징이 있다. 지난해에도 문학 6문항, 비문학 2문항, 화법 1문항, 문법 7문항, 어휘 4문항 정도로 출제되며 문학의 비중이 일반행정직 등 타 공무원시험에 비해 높은 특징이 그대로 유지됐다.
다만 문학 작품의 제목을 보고 의인화된 대상을 찾는 지식형 문제가 출제됐고 속담을 묻는 문제도 2문항이 출제되며 최근 경향과 차이를 보였다. 문학파트는 최근의 현대시가 출제되는 등 평이하게 출제된 문법과 어휘에 비해 까다롭게 출제됐다. 이같은 출제경향을 고려하면 소방직 국어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문학파트를 공부하는 데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어
지난해 소방직 영어는 생활영어 2문제, 어위와 이디엄 각 1문제, 문법 1문제 외에는 독해로 출제되며 독해 문제에 큰 비중을 둔 예년의 출제를 이어갔다.
소방직 영어는 다른 공무원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지 않게 출제되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를 측정하는 문제가 중점적으로 출제되고 있는 것. 따라서 영어 문장의 구조를 익히고 나서 기출문제를 통한 실전훈련으로 기본기를 쌓아야 한다. 중요 단어의 암기도 필수적이다.
특히 어휘의 경우 소방직에서도 난이도가 있는 출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다른 공무원시험에서 기출된 어휘도 정리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독해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는 점을 반영해 다양한 지문을 빠른 시간 내에 읽는 훈련을 반복하면 실전에서의 시간안배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한국사
소방직 한국사는 빈출영역과 빈출지문이 뚜렷한 편이다. 이에 따라 기출문제 풀이 및 숙지는 필수적이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유형을 익히고 자주 틀리는 부분을 파악한 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사건의 흐름을 묻는 문제도 자주 출제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지난해의 경우 근현대사가 7문항이 출제되며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존에 많이 출제되지 않던 문화사의 비중도 커졌다. 인물과 연계된 형태로 출제된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가장 큰 비중을 보인 것은 12문항이 출제된 정치사다. 사료를 통해 시대적 상황을 파악하는 문제가 주를 이뤘고 사료를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도 출제됐다.
출제 비중이 큰 정치사를 중심으로 공부하되 경제, 사회, 문화사의 경우도 주요 출제 주젝에 관해서는 숙지해둬야 한다.
■ 선택과목
-소방관련·법과목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빈출영역 위주로 출제돼 왔다. 하지만 지난해 소방관계법규에서 기출문제와 유사한 문제가 줄어들었고 신규 문제가 늘어났다. 4분법에서 5문항씩 고른 출제를 보였으며 응시생들의 이해도를 측정하기 위한 문제가 증가했다. 이같은 출제경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조문에 대한 암기는 물론 개념의 이해도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소방학개론은 빈출영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암기를 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행정법은 다른 공무원시험에 비해 판례의 비중이 낮고 이론과 법규가 많이 출제된다는 점 고려해야 한다.
-고교이수과목
소방직 고교이수과목은 사회와 과학이 무난한 반면 수학은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수학의 경우 시간소모가 많은 문제에 대비한 시간안배 훈련이 필요하다. 사회의 경우 응시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경제파트의 비중이 낮은 편이지만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난이도 있는 문제가 나올 가능성에 대비해 그래프나 계산문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대비해 두는 것이 좋다. 과학은 전 부분에서 고르게 출제되는 편으로 계산문제보다는 개념을 익히면 답할 수 있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이번 소방직 필기시험은 오는 4월 9일 시행된다. 이후 일정은 각 지자체별로 별도의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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