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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전북도 지방소방공무원 체력시험에서 합격한 1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체검사가 종료, 오는 21일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김제시민운동장에서 체력시험을 시행한 결과, 145명이 합격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4월에 진행된 필기시험에서 합격한 174명 가운데 공개-화재진압(남) 71명, 화재진압(여) 5명, 경력-구급(남) 31명, 구급(여) 9명, 소방정항해사(남) 7명, 소방정기관사(남) 3명, 구조(남) 11명, 차량정비(남) 3명, 상황관리사(여) 3명, 소방항공조종사(남) 1명, 소방항공정비사(남) 1명 등 총 145명이 다음 전형을 치르게 된 것.

합격자 명단과 함께 전북도 관계자는 “체력시험의 결과가 불합격 또는 중도포기(체력시험 합격자 포함)이더라도 도핑테스트 결과 비정상분석결과(양성)로 판정되면 당해시험을 무효로 하거나 합격취소 된다”고 전했다.

제4차 시험은 신체검사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으며 이에 대한 결과는 오는 21일, 면접시험 시행계획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신체검사 합격자는 적성검사는 23일부터 24일까지 한국사회적성개발원 사이트에 접속해 안내문에 따라 검사를 실시하면 된다.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결과는 면접 시 면접위원에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선발을 통해 공채 47명, 경채 63명 등 총 110명의 소방공무원을 뽑을 예정이다. 원서접수 결과, 748명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경쟁률은 6.8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