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2015년 소방직 공무원시험
페이지 정보
본문
2015년의 숨 가쁜 시험일정도 대부분 마무리가 돼 가고 있다. 오랫동안 노력한 결실을 맺은 합격자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내년의 새로운 도전을 향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상대를 알고 자신을 알면 백번을 싸워도 모두 이길 수 있다는 말인데 이는 수험에서도 매우 중요한 격언이 아닐 수 없다. 준비하고 있는 시험의 특징을 살피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는 것은 효율적인 수험 준비를 위한 첫 걸음이다. 이에 법률저널에서는 수험생들의 수험 준비를 돕기 위해 2015년에 시행된 각 시험을 총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자 공채 1,115명 선발에 1만 1천여 명 지원”
2015년 소방직 공무원시험은 17개 시・도에서 공개채용과 경력채용을 포함해 총 2,132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공채 남자모집은 1,115명 선발예정에 1만 1천여 명이 도전장을 던지며 9.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남자 공개채용 부문의 각 지역별 선발예정인원과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강원 98명 모집, 695명 지원 △경기 80명, 1,866명 △경남 100명, 833명 △경북 80명, 541명 △광주 21명, 202명 △대구 157명, 899명 △대전 24명, 309명 △부산 210명, 741명 △서울 272명, 2,268명 △세종 33명, 79명 △울산 65명, 144명 △인천 15명, 298명 △전남 138명, 536명 △전북 18명, 671명 △제주 14명, 155명 △충남 54명, 485명 △충북 19명, 411명 등이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전북이 37.3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23.3대 1, 충북 21.6대 1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낮았던 지역은 강원과 경북으로 이들 지역의 경쟁률은 7대 1에 머물렀다. 광주와 울산도 각각 7.1대 1, 7.2대 1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다수 지역서 합격선 하락…서울·세종·울산 미공개”
올 소방직 공무원시험 필기시험은 지난 4월 18일 치러졌다.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난도로 출제됐다는 체감난이도 반응을 보였다. 기출문제나 모의고사의 출제경향과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문제들이 출제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국어의 경우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가장 쉬웠던 과목으로는 한국사가 꼽히며 다른 공무원시험에 비해 평이하게 출제돼 온 경향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결과는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 반응과 다소 상이했다. 다수 지역에서 지난해에 비해 합격선이 하락한 것. 대다수 응시생이 몰리는 남자 공채 합격선을 기준으로 경북의 경우 지난해보다 10점 가량 낮은 71.59점으로 합격선이 형성됐다. 광주도 지난해 362.52점에서 338.13점으로 낮아졌다. 대전도 지난해의 371.06점에서 크게 하락한 332.77점을 기록하며 합격선이 큰 폭으로 하락한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혔다.
이 외에 △강원 65.96점 △경기 72.94점 △경남 328.24점 △경북 61.7점 △광주 338.13점 △대구 306.39점 △대전 332.77점 △부산 66.3점 △인천 314.17점 △전남 60.29점 △전북 348.26점 △제주 67.16점 △충남 62.53점 △충북 360.77점 등이었다. 서울과 세종, 울산은 필기시험 합격선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수험전문가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합격선을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경력채용 인원 미달 속출…공채 예정대로 선발”
이번 소방직 공무원시험은 최종합격인원이 당초 선발예정인원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 많은 특징을 나타냈다. 다만 모든 인원부족은 경력채용에서 발생했으며 공채의 경우 예정대로 충원이 진행됐다.
미달 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지역의 선발 현황을 살펴보면 강원도의 경우 공채와 경채를 포함해 149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실제 선발한 인원은 8명 부족한 141명이었다. 소방사 남, 여 공채는 예정 인원을 모두 선발했으나 구조, 항공조종 등 경채 일부 분야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결과다.
경기는 도 자체 신규채용으로 255명, 중앙소방학교 위탁채용으로 70명을 선발, 총 325명의 신규 소방공무원을 채용했다. 이는 당초 예정인원에 5명 미달하는 인원이다.
경남에서는 8명의 미달이 발생했다. 최종 합격자는 총 132명으로 남자만을 대상으로 선발을 진행한 공채 소방은 선발예정인원인 100명을 모두 선발했다. 미달은 구조, 전산, 통신 분야에서 나왔다.
156명을 선발하려던 경북의 최종합격인원은 137명에 그쳤다. 다만 경북도 공채 부분은 차질 없이 소방 남자 80명과 여자 4명을 선발했다.
서울은 당초 공고에 10명 미달된 262명을 최종 선발했다. 공채 소방 남자 175명, 여자 9명은 예정대로 선발했지만 구급 남자, 구조 등 분야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세종은 25명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정에 8명 미달된 인원이다. 세종시는 다른 지역과 달리 분야별 합격인원을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전북에서는 공채 화재진압 남자 18명, 여자 1명 등을 포함해 45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이는 예정보다 6명이 적은 인원으로 화학구조 등에서 합격자를 내지 못했던 것이 미달을 낸 원인이 됐다.
충남은 공채 소방 남자 54명, 여자 2명을 포함해 총 103명이 최종합격했다. 10명의 미달 인원은 구조, 구급 등에서 나왔다.
이 외의 지역들은 대체로 계획된 인원과 큰 차이가 없는 규모로 선발이 진행됐다. 광주와 대구, 대전, 부산, 제주는 예정된 인원을 모두 선발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상대를 알고 자신을 알면 백번을 싸워도 모두 이길 수 있다는 말인데 이는 수험에서도 매우 중요한 격언이 아닐 수 없다. 준비하고 있는 시험의 특징을 살피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는 것은 효율적인 수험 준비를 위한 첫 걸음이다. 이에 법률저널에서는 수험생들의 수험 준비를 돕기 위해 2015년에 시행된 각 시험을 총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자 공채 1,115명 선발에 1만 1천여 명 지원”
2015년 소방직 공무원시험은 17개 시・도에서 공개채용과 경력채용을 포함해 총 2,132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공채 남자모집은 1,115명 선발예정에 1만 1천여 명이 도전장을 던지며 9.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남자 공개채용 부문의 각 지역별 선발예정인원과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강원 98명 모집, 695명 지원 △경기 80명, 1,866명 △경남 100명, 833명 △경북 80명, 541명 △광주 21명, 202명 △대구 157명, 899명 △대전 24명, 309명 △부산 210명, 741명 △서울 272명, 2,268명 △세종 33명, 79명 △울산 65명, 144명 △인천 15명, 298명 △전남 138명, 536명 △전북 18명, 671명 △제주 14명, 155명 △충남 54명, 485명 △충북 19명, 411명 등이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전북이 37.3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23.3대 1, 충북 21.6대 1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낮았던 지역은 강원과 경북으로 이들 지역의 경쟁률은 7대 1에 머물렀다. 광주와 울산도 각각 7.1대 1, 7.2대 1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다수 지역서 합격선 하락…서울·세종·울산 미공개”
올 소방직 공무원시험 필기시험은 지난 4월 18일 치러졌다.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난도로 출제됐다는 체감난이도 반응을 보였다. 기출문제나 모의고사의 출제경향과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문제들이 출제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국어의 경우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가장 쉬웠던 과목으로는 한국사가 꼽히며 다른 공무원시험에 비해 평이하게 출제돼 온 경향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결과는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 반응과 다소 상이했다. 다수 지역에서 지난해에 비해 합격선이 하락한 것. 대다수 응시생이 몰리는 남자 공채 합격선을 기준으로 경북의 경우 지난해보다 10점 가량 낮은 71.59점으로 합격선이 형성됐다. 광주도 지난해 362.52점에서 338.13점으로 낮아졌다. 대전도 지난해의 371.06점에서 크게 하락한 332.77점을 기록하며 합격선이 큰 폭으로 하락한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혔다.
이 외에 △강원 65.96점 △경기 72.94점 △경남 328.24점 △경북 61.7점 △광주 338.13점 △대구 306.39점 △대전 332.77점 △부산 66.3점 △인천 314.17점 △전남 60.29점 △전북 348.26점 △제주 67.16점 △충남 62.53점 △충북 360.77점 등이었다. 서울과 세종, 울산은 필기시험 합격선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수험전문가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합격선을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경력채용 인원 미달 속출…공채 예정대로 선발”
이번 소방직 공무원시험은 최종합격인원이 당초 선발예정인원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 많은 특징을 나타냈다. 다만 모든 인원부족은 경력채용에서 발생했으며 공채의 경우 예정대로 충원이 진행됐다.
미달 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지역의 선발 현황을 살펴보면 강원도의 경우 공채와 경채를 포함해 149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실제 선발한 인원은 8명 부족한 141명이었다. 소방사 남, 여 공채는 예정 인원을 모두 선발했으나 구조, 항공조종 등 경채 일부 분야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결과다.
경기는 도 자체 신규채용으로 255명, 중앙소방학교 위탁채용으로 70명을 선발, 총 325명의 신규 소방공무원을 채용했다. 이는 당초 예정인원에 5명 미달하는 인원이다.
경남에서는 8명의 미달이 발생했다. 최종 합격자는 총 132명으로 남자만을 대상으로 선발을 진행한 공채 소방은 선발예정인원인 100명을 모두 선발했다. 미달은 구조, 전산, 통신 분야에서 나왔다.
156명을 선발하려던 경북의 최종합격인원은 137명에 그쳤다. 다만 경북도 공채 부분은 차질 없이 소방 남자 80명과 여자 4명을 선발했다.
서울은 당초 공고에 10명 미달된 262명을 최종 선발했다. 공채 소방 남자 175명, 여자 9명은 예정대로 선발했지만 구급 남자, 구조 등 분야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세종은 25명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정에 8명 미달된 인원이다. 세종시는 다른 지역과 달리 분야별 합격인원을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전북에서는 공채 화재진압 남자 18명, 여자 1명 등을 포함해 45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이는 예정보다 6명이 적은 인원으로 화학구조 등에서 합격자를 내지 못했던 것이 미달을 낸 원인이 됐다.
충남은 공채 소방 남자 54명, 여자 2명을 포함해 총 103명이 최종합격했다. 10명의 미달 인원은 구조, 구급 등에서 나왔다.
이 외의 지역들은 대체로 계획된 인원과 큰 차이가 없는 규모로 선발이 진행됐다. 광주와 대구, 대전, 부산, 제주는 예정된 인원을 모두 선발했다.
- 이전글소방공무원, 만 18세부터 응시 가능…입법예고 16.01.11
- 다음글내년 소방직 시험 달라지는 점은? 15.12.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