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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올 소방직 선발 대폭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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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7회 작성일 15-02-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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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8일 소방직 시험을 앞두고(전북은 3월 28일) 각 지자체별로 수요조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대구시는 올해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인원을 뽑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인천과 경북, 제주, 전남, 전북, 충남, 대전, 경남 등 8개 지역이 선발규모를 공식적으로 발표했고 이 외 지역은 선발규모를 막바지 조율 중인 상황이다.

이달 말까지 지역별로 소방직 선발규모 등을 담은 계획안이 드러날 예정이며 서울의 경우 3월 경 공식적으로 계획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소방직의 경우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선발규모가 늘어난 모습이다. 정부의 소방인력 증원 방침에 따라 예산이 확보, 선발규모 증가폭도 더 커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선발계획안이 발표된 지역 중 경남은 전년대비 4.5배가량 늘어난 규모를 선발(30명→140명)하며 수험생을 반색케 했다.

도 소방 관계자는 “김해지역에 관서가 신설되는 데 신규채용에 반영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경력채용에서 현장인력을 확보키 위해 구급분야 선발을 확대한 것이 특징 중 하나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하고 있다.

계획안 발표를 아직 하지 않은 지자체들도 전년대비 확대된 규모를 잠정적으로 산출된 것으로 보이며 이 중 대구시는 경남에 이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를 뽑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42명을 선발했으나 올해 약 6배가량 증가한 수를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시 소방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240명 전후로 선발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연감소인원 및 시 내 관서가 신설 등에 따라 수요가 발생한 결과로 비춰진다. 대구시는 2월 초 계획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광역시도 올해 전년대비 증가한 인원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 소방 관계자는 “올해 전년대비 2~3배 이상 증가한 규모를 뽑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소방직에서 13명을 선발했다. 2~3배 이상 선발이 이뤄진다면 올해는 최소 30명 이상 선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는 2월 10일 안으로 확정된 계획안을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세종은 40~50여 명, 강원은 190여 명, 충북은 105명 이상, 부산 250여 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는 상·하반기로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700여 명 이상 규모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계획안이 발표된 지역의 올 소방직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전북 35명(공채 14명·경채 21명), 제주 23명(공채 14명·경채 9명), 충남 112명(공채 56명·경채 56명), 인천 33명(공채 18명·경채 13명), 전남 220명(공채 138명·경채 82명), 경북 156명(공채 84명·경채 72명), 대전 34명(공채 25명·경채 9명), 경남 210명(공채 100명·경채 1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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