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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소방직 공채 전년대비 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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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79회 작성일 15-03-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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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자체 소방직 선발규모는 총 2,140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충북이 소방직 선발규모 등을 담은 계획안을 발표함에 따라 올 지자체 소방직 선발규모가 모두 드러났으며 17개 지자체 소방직 공채 및 경력채용 선발규모를 취합한 결과 공채 1,168명, 경채 972명 등 총 2,140명을 뽑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소방직 선발은 공채 및 경력채용 모두 전년대비 증가한 모양새로 공채는 전년대비 36%(857명→1,168명), 경채는 전년대비 260%가량(368명→972명)늘어났다.

경기도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뉘어 실시될 예정으로 하반기 경기도 소방직 수요를 합치면 올 2,140명보다 더 많은 인원을 뽑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인한 국민 재난안전 강화 방침에 따라 올 지자체 소방직 선발은 일찍부터 예년보다 더 많은 인력을 뽑을 것으로 소방공무원 및 수험가는 전망한 바 있다. 정부는 소방인력 확대를 위한 예산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구급대원 등 현장에 투입되는 인원을 늘려 국민 안전 체감도를 늘릴 것을 공포, 이같은 안이 현실로 나타나게 됐다.

올 지자체 소방직에서 절대다수가 택하는 공채의 경우 대부분 지자체가 전년대비 증가한 인원을 뽑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전남과 광주광역시가 올해 소방인력을 대폭 늘렸다.

반면 충북과 서울, 전북, 인천, 경기(상반기) 등 5곳은 전년대비 공채 선발이 다소 줄어들었다. 한 지자체 소방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을 강화하는 분위기로 소방 선발이 대체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우리 지역은 선발이 줄었는데 어떤 기준이 있다기보다 총액인건비 등 예산조율에 따라 올해는 줄어든 규모를 뽑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지자체별로 소방직 원서접수가 진행 중에 있으며 4월 6일 충북을 끝으로 접수가 종료된다. 지자체 소방직 접수일정은 4월 6일 최종 완료될 예정이지만 4월 4일 별도로 소방직을 치르는 전북의 경우 이미 접수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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