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119구조단, 신청사건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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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119구조단, 신청사건립 ‘박차’
한반도 남부지역의 재난 현장 효율적 대응 기대
소방방재청 중앙 119구조단은 대구 신청사 건립의 본격적인 착공에 즈음하여 29일 무재해·무사고로 성공적인 준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관계공무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청사 건립을 계기로 영남권역의 재난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중앙 119구조단은 국가 차원의 대형·특수 재난사고 대응과 국제구조활동을 위한 소방방재청 직속 전문구조기관으로 1995년 발대하여 현재 남양주시 별내동 덕송로 일대에 자리를 잡고 있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2005년 6월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서 대구로의 이전이 발표된 이래, 2010년 1월 수도권 재난대응을 위해 현 수도권 청사의 존치와 더불어 대구이전 승인이 확정되었다. 이후 영남권역의 새 청사 건립이 가시화 되고 이로써 전국 재난현장에 보다 신속대응이 가능한 지리적, 환경적 여건이 마련됐다.
신청사는 재난훈련시설과 육상헬기장 및 근무공간과 부대시설로 구성하여 2014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청사건립을 계기로 중앙119구조단은 수도권과 영남권역에 2개의 청사가 마련되면서 국가 기반 산업시설이 밀집한 남부지역 재난현장에 신속한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호남도서 및 제주까지 재난상황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어 국민 안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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