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방소방공무원, 고교과목 선택과목 도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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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방소방공무원, 고교과목 선택과목 도입 발표
기존 소방학개론ㆍ행정학개론사회→과학, 수학으로 대체 가능
오는 8월 24일로 예정된 대전광역시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기관과 시험문제를 공개하는 과목이 변경됐다.
대전시는 지난 4일 “올해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문제 출제방법 및 공개여부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 내용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필수과목인 국어, 한국사, 영어와 선택과목인 소방학개론과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소방학개론 외에 소방관계법규를 자체출제하기로 하고 기존 안행부 위탁출제로 선택과목인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과목을 추가했다.
안행부 위탁출제과목은 시험문제를 공개하며 대전시에서 자체 출제하는 소방학 개론, 소방관계법규는 비공개한다고 밝혔다.
종래의 지방소방공무원 공개채용시험 과목은 국어, 한국사, 영어, 소방학개론, 행정학개론의 공통 5과목으로 시행됐으나 개정된 소방공무원임용령 제44조가 지난 3월 2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험과목이 변경된 것이다.
시험과목에 고교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추가한 것은 고교 출신자들이 학력에 구애받지 않고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끔 한 정책이다. 고등학교 교과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 과목을 경찰, 소방직 등 특정직(경찰은 2014년부터 적용)을 포함한 9급 공채경쟁채용시험 과목에 포함시킴으로써 가능성과 능력을 갖춘 인재들의 적극적인 공직 진출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책인 만큼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전시 소방공무원 공개채용임용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8월 24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체력시험과 신체검사, 면접시험을 모두 통과한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5일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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