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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오는 제3회 공채시험에서 방재안전직 2명을 추가로 선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직 일행 7급 시험이 치러지는 10월 11일에 방재안전직 9급 공채 시험도 같이 진행된다.

시험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 재난관리론, 안전관리론 등 5과목으로 하며 문제공개여부는 시험장소 공고일인 10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재난관리론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위기관리 등 영역에서, 안전관리론은 인적재난(화재, 붕괴, 폭발, 교통사고 등) 범위에서 출제된다.

응시는 지난 21일 치러진 지방직 응시요건과 같이 울산시 거주자 및 과거 3년 거주자 등에 한한다. 원서접수 및 필기시험일, 합격자 발표 등 일정은 지방직 일행 7급 일정과 동일하다. 방재안전직 공채 추가선발 원서접수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취소마감 25일)며 10월 11일 필기를 치른다.

합격자는 10월 24일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11월 6일 면접이 진행, 11월 14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지난달 30일 대전시가 방재안전직 4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밝힌바 있다. 대전시는 6월 21일 실시된 지방직에서도 방재안전직 2명을 선발했는데 4명을 더 선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울산은 대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방재안전직 인력을 추가 선발하게 됐다.

정부의 안전강화 방침에 따라 지자체 담당자들이 안전에 관련한 전문 인력을 확대하는 데 공감, 방재안전직 선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앞서 대전시 관계자는 전한 바 있다. 대전과 울산에 이어 다른 지역에서의 방재안전직 추가 선발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