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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소방항공에 필요한 인력 보충을 위해 소방공무원을 특별채용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4년도 제2회 인천시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는 지방소방장 소방항공 조종 1명, 정비 2명 등 총 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는 우수한 소방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제한 없이 전국 단위 제한경쟁 특별채용시험으로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23세 이상 40세 이하로 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 등이 없어야 하고, 제1종 운전면허 중 대형면허 또는 보통면허 소지자여야 한다.

또한, 채용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 확보를 위해 직렬별로 조종사, 항송정비사 등 자격 및 경력요건이 추가로 필요하다.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완료해야 하며 필기시험은 다음달 20일에 치러져 10월 2일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인천시는 체력시험은 10월 21일, 신체검사 11월 6일, 면접시험 12월 17일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12월 24일 발표할 계획이다.

가산특전(취업지원대상자 가산점)을 받고자 하는 자는 필기시험 전일까지 해당요건을 갖춰야 하며 필기시험 시행전일까지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자격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최종합격자가 임용을 포기하는 등의 사정으로 채용예정인원에 미달하거나 결원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최종합격자 발표일부터 3개월 이내에 추가 합격자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