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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학교는 지난 4일과 5일 소방 2차 체력시험을 평택종합운동장에서 실시, 오는 1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소방 2차 필기합격자는 총 656명이며 체력시험은 공채 소방과 경채 구급분야만 실시, 각 425명, 128명 등 총 553명만이 체력시험에 응시했다.

체력시험은 악력과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을 실시했고 총점 60점 중 30점 이상 득점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소방직의 경우 왕복오래달리기 등에서 수험생 간 점수 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시험 합격자는 오는 13일 발표되며 이후 8월 중 서류 및 신체검사, 인‧적성검사를 진행한다. 면접은 9월 중순 경 이뤄질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은 체력시험 합격자 발표일에 확인하면 된다.

이번 경기 소방 2차 시험 선발인원은 공채 283명(남 255명, 여 28명), 경채 구급 60명(남 45명, 15명), 이 외 경채 분야 56명 등 총 399명이다. 공채 소방분야 필기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50%범위, 경채 구급분야 필기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2.1배수 범위에서 각각 결정됐다.

한편 이번 경기 소방 2차 주요직렬별 필기합격선(1차 합격선)을 보면 공채 소방 남 71.94점(72.94점), 여 77.88점(78.86점), 경채 구급 남 63.33점(60점), 여 85점(88.33점), 차량정비 65점(61.67점), 항공정비 60점(66.67점), 시스템관리 65점(60점) 등이다.
공채 소방의 경우 지난 4월 실시된 지자체 소방직 시험 대비 합격선이 다소 낮아진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