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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기관·지자체 등 67개 기관 참여 및 상담 
선배 공무원의 공직경험 알리는 새 프로그램 마련 

 

공직 지망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알려주는 ‘2017 공직박람회’가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직박람회는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의 주최로 43개 중앙행정기관, 17개 광역자치단체, 3개 헌법기관(중앙선관위, 감사원, 국회사무처), 주요 공공기관 등 67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채용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 공직박람회’는 ‘공직에 대한 이해’, ‘공직채용안내’, ‘맞춤형 채용서비스’, ‘일자리 정보 서비스·부대행사’ 등 네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공직에 대한 이해’ 부문은 공직의 전체적 내용과 각종 전시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직이해와 역사관과 국가관, 군직관, 윤리관 등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소개하는 공직명예관, 인사혁신 추진 내용과 미래 공무원에게 필요한 인사정책 등을 제시하는 인사혁신관으로 구성된다.

‘공직채용안내’ 부문은 공채시험 종류, 절차 등 시험제도를 홍보, 안내하는 공개경쟁채용관과 민간경력자와 개방형채용 안내를 위한 경력채용관, 고졸취업자, 지역인재를 위한 고졸·균형채용관 등을 통해 다양한 공무원 채용제도를 소개한다. 

또 채용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기관별 경력채용, 특수직렬 채용정보를 인사담당자에게 1대 1로 안내받는 기관별 채용관도 마련된다. 

‘맞춤형 채용서비스’ 부문에서는 공무원 시험에 먼저 합격한 선배 공무원에게 공직소감과 시험준비담 등을 듣는 1대 1 멘토링과 모의 면접시험,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풀이, 9급 모의시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대한민국 공무원 되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박람회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 외에 공직가치와 인재상을 소개하는 직종별 채용설명회(경찰, 소방, 외교관, 민간경력자 등), 생생토크쇼, 대한민국 공무원 릴레이 강연 등에서 공직자의 사명과 보람을 듣는 시간이 진행되며, 한국인사행정학회가 주관하는 공무원 채용관련 학술 강연도 열리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이상 자료제공:인사혁신처

 

인사처는 예년과 달라진 올해 박람회의 특징에 관해 “지난해 행사가 공직채용정보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공직채용정보를 포함해 공직에 대한 올바른 이해, 공직자의 소명과 요구되는 가치 및 역량 등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는 올해 새롭게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선배 공무원들의 생생한 공직경험을 알리는 ‘공직을 말하다’와 ‘대한민국 공무원 릴레이 강연’을 권했다.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이번 공직박람회는 공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새로운 시대 소명에 따라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가치, 역량 등 바람직한 공직자상이 논의되고 확산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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