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소방간부시험 평균 경쟁률 ‘3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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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열 및 여성 지원자 증가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중앙소방학교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2018년도 소방간부시험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30명을 뽑는 이번 채용에 901명이 지원해 30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표참고>
이는 잠정현황으로 접수취소 마감일인 12월 1일 오후 6시 이후 최종 출원현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 노량진 공무원학원에서 수험생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
소방간부시험 최근 3년간 지원현황을 보면 2015년 615명, 2016년 610명, 2017년 914명이었다. 내년은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지원이 이뤄진 모습이다. 중앙소방학교는 2016년까지 30명을 통합으로 선발했고, 2017년 시험부터 계열별로 뽑게 됐다. 계열별 선발부터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2018년도 소방간부시험 계열별 지원현황(2017년 지원현황)을 보면 인문사회계열은 15명 선발에 582명(675명)이, 자연계열은 15명 선발에 319명(239명)이 지원해 각 38.8대 1, 2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내년 소방간부시험은 올해대비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성별로 보면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남자모집은 13명 선발에 494명이 지원해 38대 1, 여자모집은 2명 선발에 88명이 지원해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열에서는 남자모집은 13명 선발에 270명이 지원해 20.8대 1, 여자모집은 2명 선발에 49명이 지원해 24.5대 1의 경쟁률이었다.
내년 소방간부시험에서는 자연계열 수험생과 함께 여성지원자가 늘었다는 게 눈에 띈다.
올해에는 남성지원자가 총 796명(인문사회계열 583명, 자연계열 213명), 여성지원자가 118명(인문사회계열 92명, 자연계열 26명)이었다. 2018년 시험에는 남성지원자가 764명(인문사회계열 494명, 자연계열 270명), 여성지원자가 137명(인문사회계열 88명, 자연계열 49명)으로 올해대비 여성지원자가 16%가량 늘어난 양상이다. 반면 남성지원자는 4%가량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 2018년도 소방간부시험 출원현황(잠정)/출처:중앙소방학교 |
2018년 소방간부시험은 1월 20일 실시된다(장소는 오는 12월 22일 공개). 시험과목은 계열별 필수 4과목과 선택 2과목 등 총 6과목이다. 단 영어는 능력시험으로 대체되므로 실제 시험장에서는 5과목을 치른다. 필기합격자는 2월 5일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2월 12일 체력시험이 이어진다.
최근 육상 경찰간부 수험생 중 일부는 소방간부시험도 병행하는 추세로 수험생들은 시험별 일정을 잘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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