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주요 공무원시험 공채 일정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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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점수는 계단식이 아니라 어느 순간 확 올라”
올 주요 공무원시험 공채 필기시험일이 확정된 가운데, 수험생들은 시험별 시험일이 전년대비 어떻게 달라졌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시험일이 전년과 적잖게 달라졌기 때문.<표참고>
전년대비 올 시험일의 변화가 두드러진 시험으로는 해경간부, 지역인재 7급, 지방직 9급, 사회복지직, 지방교행 9급, 국회 9급, 지방직 7급 등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해경 간부시험이 3월 실시됐으나 올해는 해경 인력 충원 계획에 따라 1월에 실시한다. 지역인재 7급은 지난해 2월 25일 실시됐으나, 올해는 3월 10일로 시험일이 2주가량 늦춰졌다.
지방직 9급의 경우 지난해 6월 치렀으나 올해는 지방선거 등 일정으로 5월로 시험일이 앞당겨졌다. 이에 따라 지방직 9급과 한날 치러져온 지방교행 9급 시험일도 지난해 6월 실시에서 올해 5월로 당겨졌다.
사회복지직은 지난해 4월 국가직 9급과 한날 치렀으나 올해는 5월 지방직 9급 시험일에 같이 치러진다. 단 지난해 사회복지직을 3월 별도로 치른 서울시의 경우 올해는 서울시 7‧9급 공채 시험일인 6월에 같이 치른다.
국회 9급은 지난해 7월 치렀으나 올해는 8월로 한 달 가량 시험일이 늦춰졌고, 지난해 9월 말 치른 지방직 7급은 올해 10월 중순으로 전년대비 2주 가량 시험일이 늦춰졌다. 또 올해는 서울시 공채 추가시험이 3월 별도로 치러지고, 지난해 실시된 기상직 7급은 올해 시행되지 않는다는 점도 눈에 띈다.
최근에는 2~3개 시험이 한날 치러지는 경향을 띄었다. 지난해에는 법원직 9급‧지역인재 7급, 서울시 사회복지직‧경찰 1차, 국가직 9급‧소방직‧사회복지직‧기상직 9급, 지방직 9급‧지방교행 9급, 국가직 7급‧지역인재 9급, 경찰 2차‧해경 순경, 지방직 7급‧경찰간부시험이 한날 실시됐다.
올해는 소방간부‧해경간부, 서울시 추가시험‧경찰 1차, 국가직 9급‧소방직‧기상직 9급, 지방직 9급‧사회복지직‧지방교행 9급, 서울시 7‧9급‧서울시 사회복지직, 국가직 7급‧지역인재 9급시험이 한날 치러진다. 아직 시험일이 발표되지 않은 군무원 시험의 경우 타 시험일과 중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해경 공채 및 경찰간부시험은 지난해와 같이 타 시험과 한날 치러질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20일 소방간부, 해경간부시험이 치러진다. 올 주요 공채 첫 스타트를 끊는 시험이다. 이후 3월부터는 법원직, 경찰, 국가직 등 본격적으로 수험생 지원이 많은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험을 앞두고 지난해 합격해 임용된 한 공무원은 신규 수험생들에게 처음 3개월~6개월 시기가 중요하며,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점수는 계단식으로 오르는 게 아니라 한순간에 확 오른다. 50점 나오다가도 어느 순간 70점, 80점이 나온다. 처음에 점수가 안 나온다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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