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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면 되게 하라!! [2008년 전남소방직 합격 수기 - 최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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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호
댓글 0건 조회 3,979회 작성일 08-09-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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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전남 소방에 합격한 최성호입니다.
여기에 들어와보니 합격하신 분들이 좋은 글 많이 올려 났네요.
저는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했냐보단. 어떤 정신으로 공부 했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내서 공부에는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자신은 있는건 \"제 자신한테 지지 않으며 포기하지 않는 것\" 입니다. 저는 특전사에서 5년간 근무하고 제대했습니다. 특전사에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자신을 이겨내는  훈련을 많이 합니다. 신입생은 10km무장구보를 뛸때 절반도 못 뛰고 퍼집니다. 하지만 선배들은 억지로 끌고라도 뜀니다. 왜냐면 거기서 쓰러지면 다음에도 또 쓰러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번 완주하고 나면 아무리 힘들어도 이를 악물고 뜀니다. 자신의 한계점은 없습니다. 한계점은 포기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변명입니다.
천리행군은 400km를 걸어야 하는 훈련 입니다. 하루에 50km씩 걸으며 10개 구간으로 나누어 1시간에 5km씩 걷습니다. 저의는 걸을때 천리를 걷는게 아니라 단 십리를 걷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왜냐면 지금 걷지 않으면 다음 구간에 도착할수 없으며 또한  방향유지에 실패했을 경우 되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나에겐 내일은 없다. 오직 오늘 이시간만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한시간 한시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일찍서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러분도 매 순간을 소중히 보내시고 자신과 타협하지 않으며 항상 한계를 넘기 위해서 땀을 흘리신다면 그 결실은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동부고시학원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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