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11년 국가직 일반행정직(우정사업본부) 합격수기 - 김태원
페이지 정보
본문
[합격수기] 2011년 국가직 일반행정직(우정사업본부) - 김태원
안녕하십니까?
찬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공부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기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선배들이 찬바람불 때 되면 항상 사라졌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공부하러 잠수 타는 시기인 듯하더라구요 ㅋㅋ) 여러분들이 공감 하실줄 모르겠지만 ‘정신일도 하사불성’ 이란 격언이 있듯이 공부를 함에 있어서 마음가짐과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합격에 대한 염원이 있다면 공부를 소홀히 할 수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거두절미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공부를 시작함에 있어서 주변사람들을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선배를 잘 만나서 남들보다 수험기간이 빨랐습니다. 검증된 그분의 노하우를 빠르게 흡수하면서 저만의 스타일로 체화 시켰던 것이 주요했습니다. (부끄럽긴 하지만 고시준비기간이 4년정도 되었거든요 물론 2차에서 떨어져서 최종합격을 못해 졸업하면서 접었지만요 ㅠ ㅠ)
항상 시험에 떨어졌을땐 등산을 하면서 나의 공부방법에 문제가 없었는지, 앞으로 어떤 방법을 통해서 공부를 해 나가야 할지 홀로 생각을 많이 했었고 계획을 세우면 바로 몰아쳐 나가곤 했었습니다.
<<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우습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
제가 여러분들에게 공부를 시작함에 있어서 당부하고 싶은 몇 가지를 말해보겠습니다.
첫째, 계획을 잘 짜는 것 !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서 그 일에 대한 계획을 짜는게 가장 우선적인 것입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어떤 시험에 올인할 것인지 어떤 직렬을 선택할 것인지 정말 중요합니다. 참고로 일행직 같은 경우는 일년에 최소 3번을 시험보게 됩니다. 4월(국가직), 5월(지방직), 6월(서울직) 어디에 초점을 두고 공부를 해야 할지 처음에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5월 시험에 초점을 두고 컨디션 조절등 공부계획을 맞춰나갔습니다. 그리고 직렬선택은 커트라인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입니다. 혼자하기 힘들면 주변을 잘 이용하세요. 원장님과 상담을 통해서 본인에게 맞는 직렬등을 고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둘째,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갖어라 !
두서없이 기준없이 공부하다보면 참 힘들뿐만 아니라 항상 의심이 가게됩니다. 내가 하고 있는게 맞나 ? 내가 잘 하고 있는것인가 ? 이런의심 많이 해 보셨죠 ??
혼자 만들기 힘드시면 선생님들에게 물어보는것도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주변을 잘 이용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듣고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로 변형 시킬수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저도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데 글이 너무 길어질까 걱정이 되어서 찾아오시는 분들에게는 꼭 말씀 드리겠습니다.
셋째, 자신만의 스트레스 처리법을 갖자 !
힘든 공부를 하면서 스트레스까지 받으면 정말 더욱더 힘든 공부가 될것입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서 저는 주말에 제가 좋아하는 게임을 하든지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평상시엔 저녁에 집에갈 때 음악을 들으면서 걸어가곤 했습니다.(40분거리라..) 스트레스를 풀고나면 훨씬더 공부할 때 상쾌한기분이 들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씩은 공부할 때 이런식으로 풀수 있는 방법이 있을테니 쉴땐 과감하게 쉬어주세요 !! 머리가 복잡하게되면 공부시간이 더욱 늘어 날 수 밖에 없을테니깐요..
넷째, 컨디션 조절을 잘 하자 !
1년간 건강상태가 항상 좋을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시험보기 직전에 아프거나, 시험보는 당일 몸이 안 좋거나 하면 그 날 컨디션에 따라 몇 문제가 왔다 갔다 합니다. 이런일을 방지하기위해 우리는 공부할때 항상 준비해야 합니다. 되도록 시험보는 시간대 10시에서 12시 사이에는 조는 것도 피하고 노는 것도 피하고 최대한으로 머리 회전을 잘 시키셔야 합니다. 사람의 머리라는게 습관을 중요시 여기는 측면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준비해야 본 시험날 좋은 컨디션 상태로 시험을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이런 장기레이스 컨디션 유지를 못해서 자꾸 떨어지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고 봅니다. 모의고사 등 성적은 좋은데 막상 시험을 볼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정말 안타깝게 여겨질 것입니다.
장기레이스 처음부터 전력질주를 하게 되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합니다. 시험보기 100일에서 80일 사이부터 전력질주 구간이라고 보는데 이 기간 전까지는 체력을 많이 비축해 놓으시고 이 기간부터 시험 볼때까지 전력질주 하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하루에 13시간식 1년간 공부 할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
빠르게 글을 쓰다보니 두서없이 많이 진행된 것 같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뜻이있는곳에 길이 있다 듯이 전략을 잘짜서 최선을 다 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을것입니다. 제가 여기엔 자세하게 기록하지 못한것들이 몇가지 더 있는데요 혹시 궁금하신분들은 원장님에게 물어보시면 제 연락처를 가르쳐 주실겁니다. (저도 학원도서관에서 공부를 좀더 해야 하기에 주변에 있으니 잘 애용해 주세요 ㅋ)
- 다음글[합격수기] 2011년 검찰직(국가직) 합격수기 - 정애리 11.09.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