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 지방직 공채 선발현황(12)...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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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16개 시·도 지방직 공채 선발현황
보통 1년에 한번 밖에 실시되지 않는 국가직 공채에 비해 각 시·도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지방직 시험은 본인의 주소지와 본적지에 따라 최대 3번까지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작년부터 예고된 총액인건비제가 도입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지방직 공채 선발규모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와 경기도 등 일부 지방직 공채에서 대규모 선발 계획을 밝혀 수험생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금년도 16개 시·도별 지방직 공채 선발현황과 최근 3년간의 추이를 분석,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경북지방직]
“서울, 경기 이어 가장 큰 선발규모”
지난해 보다 400명가량 신규채용인원이 줄어든 경북도는 올해 행정 9급 303명을 포함해 총 631명의 지방공무원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선발규모가 축소되긴 했지만 경북도는 16개 시·도 지방직 공채 중 서울(1천732명 선발), 경기(1천636명 선발)에 이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지역이다.
금년도 채용규모와 관련해 경북도청 관계자는 “IMF 이후 줄였던 공무원 정원이 04년부터 대폭 늘어나면서 지난 3년간 총 3천8백 명가량의 신규공무원을 채용했다”고 전하며 “특히 올해 총액인건비제 시행과 맞물려 각 시·군마다 최소한의 인원만을 증원한다는 입장이어서 선발규모 감소는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의 선발현황과 관련해 위 관계자는 “이러한 추세로 볼 때 향후 몇 년간은 천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여 해당 지역 수험생들에게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선발인원과 함께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출원규모도 올해 들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9일 필기시험을 치른 행정9급의 경우 작년까지 2만 명이상의 지원자가 몰렸지만 올해는 3천 명가량 줄어들며 19만 명을 넘어서는데 그쳤다.
“경쟁률, 경산·경주 ↑-영덕·고령 ↓”
가장 많은 수험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9급 일반행정은 올해 평균 64.5:1의 경쟁률을 보이며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지역인재의 안정적인 충원과 인력수급 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시·군별 모집을 실시함에 따라 지역 간 경쟁률에 따라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경산은 전년대비 무려 127p 가량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0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영덕(30.8:1)으로 경산과 69p의 편차를 보였다.
지난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경산과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울릉의 편차가 212p였음을 감안한다면 금년에는 1/3가량 줄어든 수치이다.
직렬별로는 7급 행정직이 9명 선발예정에 2천953명의 지원자가 몰려 328:1의 경쟁률로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으며 그 뒤를 이어 보건과 통신기술이 각각 125.9:1, 122:1을 나타냈다. 7급 행정을 비롯한 기술직군은 오는 7월 15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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