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학교나 교육행정기관에서 근무할 지방공무원을 뽑는 시험이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3-25일 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55명 모집에 2천368명이 지원, 4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 같은 경쟁률은 작년(100명 모집에 2천523명 지원) 평균 2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훨씬 높아진 것이다.
43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 9급에는 2천29명이 지원해 47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1명을 선발하는 장애인에는 36명이, 5명을 선발에는 전산직에는 145명(29대 1)이 지원했다.
또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기능직공무원 제한경쟁 임용시험에는 6명 선발에 158명이 지원, 2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체 지원자 2천368명 가운데 여자가 1천391명(57.8%)으로 남자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26-28세가 863명, 21-25세가 853명, 29-31세가 389명 등의 순이었다.
도교육청은 1차 필기시험(8월 19일) 및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9월 13일)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